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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 김포, 고양 4코스 1월 도보여행 코스 후기 및 교통편 경기둘레길 김포, 고양 4코스를 걸었다. 모두 평지라 난이도는 낮지만, 19.9Km로 긴 거리에, 예상 소요 시간은 6시간 45분이 걸리는 긴 길이다. 실제로 내 애플 워치에 기록된 거리는 20.71Km, 소요시간은 5시간 3분이 걸렸다. 나는 거의 쉬지 않고 계속 걸어서 조금 빨리 끝낸 듯 싶었다. 출발점인 전류리 포구까지는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7번 버스를 타도 되지만, 시간대가 안 맞아서 택시를 탔다. 설 연휴라 그런지, 택시도 잡히기까지 15분 이상 걸렸다. 카카오로는 안 잡혀서, 우티를 이용했다. 참고로 7번 버스는 주말에는 1시간에 1대만 다닌다. 경기둘레길 4코스는 다음과 같다. [ 전류리 포구 ▶ 누산리 평야 ▶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 일산대교 ▶ 이산포 IC..
원주 보릿고개 본점 - 오픈 30분만에 테이블이 꽉 찼던 보리밥 한정식 맛집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길을 걷다가, 어제 봐놨던 식사 후보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아침부터 배고프다고 찡찡대던 JB가, 걷는 걸 멈추고 밥을 먹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그때가 오픈 시간인 11시를 채 10분도 넘기지 않은 시각이었다. 우리는 11시 8분에 매장에 들어갔는데 이미 우리 앞에 손님 4 무리가 있었다. ' 이른 시간에 손님이 좀 있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픈 30분 만에 20여 개 홀이 꽉 차고 대기 줄이 생겼다. 그걸 보고 일찍 오길 잘했다 싶었다. 음식은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았고, 아주 맛있었다. 볶음 된장과 나물을 보리밥에 비벼먹는 건강한 맛. 청국장과 들깨 삼계탕, 그리고 함께 깔리는 밑반찬도 맛있게 잘 먹었다. 밥을 좋아하는 JB도 대만족이었음.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서, ..
1시간 내외 가벼운 원주 트레킹(산책) 코스 추천!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길 나와 JB가 주말 여행을 할때 패턴은 대강 이러하다. 토요일에 메인 코스로 산을 탄 후, 일요일에는 1시간 내외의 짧은 길을 걷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래야 일요일 낮에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 이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길은, 서울로 올라오기 직전인 일요일 오전에 걸었던 짧은 길이다. 새로 만들어진 원주 혁신도시 내 하천을 끼고 있는 길을 1시간 가량 걷는 길이라, 대단히 특별한 건 없었다.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걷는 산책길을 걷는 느낌이랄까? 그냥 산을 타지 않고, 짧게 걸을 수 있으니까 걸었다. 하천 주변을 구경하면서 말이다. 시작점은 원주 미리내 공원의 미리내 도서관 앞이고, 원점회귀해서 종료점도 미리내 도서관이다. 하천을 따라 내려가다 국과수에서 데크를 따라 강을 건넌..
태백산 등산 후 다녀왔던 물닭갈비 맛집 추천 - 태백닭갈비 태백산 정상을 다녀온 나와 JB는 배가 고팠는데, 주변의 맛집을 찾아보다가 물닭갈비로 유명한 '태백닭갈비'를 알게 되었다. 물닭갈비를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낯설어서 조금 망설였으나, 3대천왕에 나왔다고 해서, 믿고 가보기로 했다. 다녀온 결론은 엄청 맛있게 잘 먹은 식사였다. 처음 먹어본 물닭갈비는 일반 닭갈비와는 많이 다르더라. 닭도리탕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간이 센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1인 분에 8천원으로 가성비도 아주 좋다. 웨이팅이 있었고, 우리는 20분 정도 기다렸다. 특이한 것은 번호표를 주는 게 아니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다는 것. 매장 중앙에서부터 출입구 쪽으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줄이 길면 현관을 통해 건물 밖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듯..
1월 등산 추천 코스, 태백산 유일사 코스 등산 후기, 주차장, 소요시간 JB와 태백산을 등산하고 왔다. 우리가 다녀온 코스는 [ 유일사 매표소(주차장) ▶ 유일사 쉼터 ▶ 주목군락지 ▶ 정상(장군단, 천왕단) ▶ 단종비각 ▶ 망경사 ▶ 백단사 매표소(주차장) ] 이다. 출발지와 종료점이 다르지만, 우리는 31번 국도를 25분 정도 걸어서 되돌아왔다. (버스 정류장이 있지만, 하루에 한 대 다니는 버스가 대부분이라 의미 없었다.) 소요시간은 쉬는 시간을 포함해 4시간 23분. 거리는 11.30Km. 우리는 유일사 주차장에 10시 반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넓고, 아주 잘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 시간에 주차장은 만차였다. 조금 일찍 오면 좋을 것 같다. 등산코스는 시작부터 경사가 만만치 않고, 전체적으로 능선이라 부르는 평지길도 적다. 힘들어서 짧게 자주 쉬었는데, 이..
경기둘레길 3코스(평화누리길 3코스) 김포 걷기 여행 후기 - 주차 및 교통편 지난번에 이어 경기둘레길 3코스를 걸었다. 이 길은 평화누리길 3코스와 완전히 같은 길이다. 애기봉 입구에서 시작해 하성면 가금리 ▶️ 하성면 마근포리 ▶️ 하성면 마조리 ▶️ 하성면 후평리 ▶️ 하성면 시암리 ▶️ 하성면 후평리 ▶️ 하성면 석탄리를 지나 하성면 전류리에서 끝나는 길이다. 김포시 하성면 둘레길이라 해도 될 듯. 거리는 17.5Km 정도이고, 나는 휴식시간 없이 사진 찍는다고 딴짓하면서 걸었는데, 4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초반에는 특이할 것 없는 시골 마을을 지나는 길이고, 길의 길의 중간 지점에서 끝까지는 너른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길이다.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마지막 2시간 정도를 걸어야 해서, 사람에 따라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참고로 나는 괜찮았다. 주차는 3코스 시작점에 있..
경기둘레길 2코스(평화누리길 2코스) 걷기여행 후기와 주차, 복귀 교통편 경기둘레길 2코스를 걸었다. 시작점은 김포에서 강화 들어가는 강화대교 초입에 있는 성동 검문소. 시작하자마자 문수산을 오르내린 후, 고막리와 조강리를 지나 조강저수지를 끼고 걸은 다음, 애기봉 초입에서 끝나는 길이다. 평화누리길 2코스와 완전히 같다. 쉬지 않고 3시간 정도 걸렸다. 시작점의 주차공간은 매우 좁다. 하지만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강화대교 아래에 공터가 있어, 그 곳에 주차가 가능하다. 경기둘레길 1코스를 걸을 때 지났던 곳이다. 코스를 걷는 동안 편의점 등이 없어, 물이나 먹거리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편, 종료점의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집으로 가거나,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기가 어려울 수 있다. 택시를 호출해봤으나, 외진 곳이라 그런지, 20분 거리의 택시조차 잡히지 않았다. 그래..
델리카한스 딸기 케이크로 마무리 한 2021년 12월 31일 델리카한스 딸기 케이크를 먹었다. 결론은 좀 비싸지만, 아주 맛있었다. 12월 초에 HJ가 어디선가 듣고 와서는 사 먹자고 했다. 별생각 없이 그러자고 했다가 나중에 가격보고 놀라 까무러쳤다. 무슨 케이크를 6.5만원이나 주고 사 먹냐고 잔소리를 했지만, 호텔 케이크라고 하고, 정말 맛있다길래,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평소에 롯데 제품을 잘 사지 않지만, 이번만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원래는 드라이브 쓰루 픽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일이 바빠서 못 가고, HJ가 대중교통으로 소공동까지 가서 픽업해왔다. 날도 춥고, 먼 거리라 고생이 많았을 거다. 개인적으로 나는 호텔 케이크를 처음 먹어서, 사진을 몇 장 남겨뒀다. 먹기 전에는 무슨 케이크가 이렇게 비싸냐고 생각했지만, 먹고 난 후에는 생각이 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