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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산책 삼아 걸어 본 양양 남애항 주변 - 방파제, 만나상회 등 양양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 남애항을 걸었다. 놀면 뭐하니에 나왔던 만나상회도 보고, 새벽의 분주한 항구도 구경하고, 방파제 위도 걸었다. 사진 찍으며 설렁설렁 걸으니, 1시간 정도 걸리더라. 하룻밤 사이에 쨍쨍하게 맑은 날씨에서 비가 내리는 날씨로 바뀌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낯선 동네를 산책하는 기분은 좋았다. 숙소에 있던 마샬 액톤2. 생각보다 괜찮아서 여행 후 색상만 다른 같은 모델을 구입함. 숙소 방문을 열면 보이는 작은 공터에는 꽃이 피어 있었다. 우리가 2박 3일 동안 묵었던 양양 남애항 바다빛 무지개 펜션. 애견 동반에, 멋진 바다 뷰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양양 남애항 바다빛 무지개 펜션 입구. 나중에 숙소 리뷰할 때 쓴다고 찍어놨는데, 결..
양양 햄버거 맛집 '파머스 키친', 주문 및 테이크 아웃 성공기, 구매 팁 양양의 악명높은(?) 햄버거 맛집, 파머스 키친에서 햄버거를 사먹었다. 악명 높다고 한 이유는 햄버거 구매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우선, 하루에 판매하는 햄버거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매장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헛걸음을 하고 되돌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당연히 사람들의 불만도 많다. 게다가, 주문을 하게 되었더라도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다가 지쳐서 되돌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우리도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우리는 오후 타임에 주문할 수 있는 번호표를 나누어주는 시간에 맞춰서 갔다. 대략 3시 반 정도.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키오스크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햄버거 구매수량을 입력했다. 다행히도 구매 가능해서, 구매 대기 명단에 올릴 수 있었다.이후에는 카카오톡으..
양양 남애항, 반려견 동반 가능한 동해 바다 뷰 카페 - 고래카페 여행 중에 토리랑 함께 갈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카페도 많지 않았다. 그나마 남애항 끝에 있는 '고래 카페'를 알게 되어 다녀왔다. 위치는 남애항 끄트머리에 있는 바닷물체험교육센터 3층. 그 주변으로는 방파제와 전망대가 있어, 고래카페와 연계해서 둘러보기도 좋다. 카페 바깥에는 강아지가 뛰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다.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내가 일을 해야하다보니 여유가 없어서 뛰어놀지도 못했고, 사진도 못 찍었다. 하지만 참고 차 적어놓는다. 나는 시그니처인 고래커피를 마셨다. 바다와 잘 어울리는 짠 맛이 느껴지던 크림이 좋았다. 하지만 이것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 미처 사진으로 찍지 못했다.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더 잘 기록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여튼, 반려견 동반 가능하다. ..
반려동물, 반려견 동반 가능 양양 주변 식당 - 주문진 주문활게 반려견과 함께 양양 여행을 왔지만,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대게 요리 음식점 중 몇 곳이 가능하더라. 우리가 갔던 곳은 주문진항의 '주문활게'라는 곳이었다. 반려견 입장도 가능하고, 후기도 괜찮아보여서 고른 곳. 우리가 갔을 때는 네이버 예약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네이버로 예약 후 방문했다. 결과적으로는 잘 선택했다. 온기가 남아 있는 게는 맛있었고, 볶음밥은 더 맛있었다. 토리도 말썽부리지 않고, 개모차에 얌전히 앉아 있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었다. 메인 메뉴인 대게 서울에서 먹었던 대게는 차갑게 나왔었는데 여기는 따뜻하게 나오더라. 그래서 더 맛있었고, 좋았음. 자리에 앉자마자 깔리던 밑반찬 이것저것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그런 구성이었다. 전도 있고, 파스..
반려견 동반 양양여행 - 해수욕장 멍비치 양양에는 멍비치라는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는 해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토리를 데리고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여행했던 때는 5월 초. 해수욕장 개장을 하지 않은 시기였지만, 잠시 잘 놀고 왔다. 인터넷에서 본 후기는 반려견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펜스가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그런 건 없었다. 심지어 딱히 해변을 관리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해변에는 풀이 자라고 있었고, 여기저기 쓰레기도 많이 나뒹굴고 있었다. 그래서 첫 인상은 좀 별로였다. 아마도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듯 싶었다. 그런 해변이다보니, 그 넓은 해변에 아무도 없었다. 사람없는 해변이 또 어디 있겠냐 싶어, 잠시 토리 목줄을 풀어주고 놀았다. 우리는 그늘막 텐트가 없어서, 그냥 맨 몸으로 놀았음. 양양 멍비치에서 바다를 보고 있..
반려견 동반 양양 오션뷰 애견 펜션, 양양바다빛무지개펜션 204호 리뷰 이번 여행의 숙소는 양양 남애항에 있는 "양양바다빛무지개펜션"이었다. 반려견 동반 펜션임에도, (리모델링이 막 끝나서) 상당히 깨끗해서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204호인데, 실내가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침대가 있는 쪽이 마치 무대처럼 조금 더 높았다. HJ는 이런 다단(?) 구성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엄청난 오션뷰를 자랑한다. 바다 구경을 하기 위해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뷰가 너무 좋다. 식당 간판이나 항구의 너저분한 모습이 아니라 정말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방에 앉아서 심지어는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었다. 마침 우리가 여행했던 날은 날이 깨끗해, 끝없는 바다를 볼 수 있었고, 다음 날에도 아주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바다와 펜..
날씨 좋은 날, 양양 남애항 해수욕장 해변 산책 후기 남애항 피자정비소에서 피자를 먹으러 웨이팅 하다가 지루해져서, 해변을 잠시 걸었다. 마침 짧은 방파제 위에 노란 등대가 있고, 거기까지 가는 짧은 다리가 관광기 명물처럼 자리하고 있어, 거기까지 다녀와 보기로 한 것. 20분 내외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산책이었다. 날이 좋아 사진이 예쁘게 찍힌 것 같다. 남애항 피자정비소에서 웨이팅 중에 내려다 본 남애바다. 날씨 덕분인 것도 맞지만 바다도 해변도, 주변도 너무나도 멋진 곳이었다. 길가에 서핑 샵이 많더라니 아예 서프 비치라고 적어놓았다 아이 러브 남애 서프 비치. 나는 저 다리와 노란 등대(?)에 호기심이 생겨 가보기로 했음. 모래 밭엔 이미 사람이 많았다. 우리도 저런 그늘막을 하나 살껄 하고 후회했던 순간이기도 했다. 한쪽은 고운 모..
피자 정비소 (Pizza Garage) - 양양, 남애항 반려견 동반가능한 피자 맛집. 양양에서 가까운 남애항. 그곳에 있는 피자 정비소에서 피자를 먹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포장을 포함해 13팀 정도가 있었고, 2시간을 기다려서 맛있게 식사 성공! 기다리는 동안에 함께 간 반려견 산책도 시키고, 남애항 앞바다를 거닐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해야 했는데, 여기는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에티켓을 지키고자 실내 입장 전에 미리 산책을 시켜서, 대소변을 보게 했다. 그리고 유모차에 강아지를 넣어서 실내로 들어왔다. 토리는 밖에서도 안에서도 짖거나 떼를 쓰지 않고 얌전히 있었다. 양양 여행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었던 고마운 곳이다. 우리가 갔던 공휴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최근에는 이효리가 다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