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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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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카한스 딸기 케이크로 마무리 한 2021년 12월 31일 델리카한스 딸기 케이크를 먹었다. 결론은 좀 비싸지만, 아주 맛있었다. 12월 초에 HJ가 어디선가 듣고 와서는 사 먹자고 했다. 별생각 없이 그러자고 했다가 나중에 가격보고 놀라 까무러쳤다. 무슨 케이크를 6.5만원이나 주고 사 먹냐고 잔소리를 했지만, 호텔 케이크라고 하고, 정말 맛있다길래,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평소에 롯데 제품을 잘 사지 않지만, 이번만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원래는 드라이브 쓰루 픽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일이 바빠서 못 가고, HJ가 대중교통으로 소공동까지 가서 픽업해왔다. 날도 춥고, 먼 거리라 고생이 많았을 거다. 개인적으로 나는 호텔 케이크를 처음 먹어서, 사진을 몇 장 남겨뒀다. 먹기 전에는 무슨 케이크가 이렇게 비싸냐고 생각했지만, 먹고 난 후에는 생각이 좀 바뀌었다..
라이프썸 핸디형 무선 충전 미니 청소기 개봉기 커피를 내려 먹겠다고, 그라인더와 전기 포트를 구매했다. 이후 커피를 몇 번 내려 먹어봤는데, 마실 때는 참 좋더라. 하지만 뒤처리가 살짝 번거로웠다. 특히 그라인더와 그 주변에 여기저기 흩어지는 커피가루들이 골치였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물티슈보다는 진공청소기를 써야 청소가 쉽다는 걸 알게 되었다. 커피를 마신 후, 큰 청소기를 꺼냈다. 그리고 바닥 청소용 브러시가 끼워진 노즐을 다른 노즐로 갈아 끼우고, 커피 가루를 청소했다. 그리고 노즐을 원래 있던 녀석으로 변경해, 원래 있던 자리에 뒀다. 이걸 몇 번 하니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 핸디형 청소기를 고민하게 되었고, 마침 후기가 많고 저렴한 아이가 있어 질렀다. 그라인더로 커피콩을 갈다 보니 커피가루가 주변에 좀 날리는데 큰 청소기를 매번 가져..
펠로우 오드 브루 커피 그라인더, 내돈내산 개봉기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했다. 몇 년간 네스프레소로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좀 물려서, 새로운 것을 찾아 모험을 시작했음. 회사에 드립 커피를 취미(?)로 하는 친구에게 제품을 추천 받았고, 그 중 비싼 제품을 질러버렸다. 마침 디자인도 아주 괜찮아서, HJ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 제품 명은 "펠로우 오드 브루 커피 그라인더" 다. 원래는 국내에 수입이 안되어서 100V 제품을 수입해 변압기를 사용해서 쓰는 분들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행히도 220V 사용 가능하도록 정식 수입되는 제품이 있고, 나는 정식 수입제품을 구매했다. 그리고 2022년 상반기에 화이트 제품이 출시될 예정라고 한다. 펠로우 오드 브루 그라인더 박스가 예상보다 많이 무거웠음 이제 저 박스는 해체될 예정 제품 상자의 모습 정식 수입..
펠로우 스태그 EKG 전기 드립 커피 포트 개봉기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커피를 하루에 한두 잔씩 마시게 되는데, 이게 1년이 넘으니 뭔가 커피가 좀 물리더라. 그래서 커피를 다르게 마실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커피를 내려 먹어보기로 했다. 자동이나 반자동 기기까지 사긴 좀 오버인 것 같아서, 일단은 핸드드립을 생각했다. 마침 회사에 커피를 아주 좋아하고, 커피에 대해 잘 아는 친구가 있어,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그가 추천한 몇 제품 중에 돈을 많이 써서 펠로우 제품을 구매했다. 전기 포트와 그라인더를 세트로 구매했는데, 일단은 전기포트 개봉기부터 정리해둔다. 제품 명은 펠로우 스태그 EKG 전기 드립 포트. 펠로우 스태그 드립 포트를 구매할 때, 주의할 점 한 가지가 있다. 이 ..
얀센 백신 접종 후기 기록 중 (D+48시간, 업데이트 완료) 2021년 6월 11일 낮 12시에 동네에 있는 병원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백신의 종류는 얀센. 1회로 접종이 끝나서 한국인 특성 상 좋아할 것 같은 백신이다. 백신을 맞은 당일과 그 다음 날 휴가가 주어지는 게 원칙인데, 일 특성상 그럴 수가 없어서, 일부러 금요일에 맞았다. 토, 일요일에 아프고, 월요일에는 괜찮아질테니까. 접종 후의 상태는 백신의 종류와 사람에 따라 다를테지만, 일단 적어둔다. 나도 엄청 궁금했던 부분이라 계속 찾아봤기 때문에. 2021. 06. 11 (당일) 12:00 백신 접종 12:15 접종 후 약 15분 간 병원에서 대기 13:00 업무 복귀 (사무직) 18:00 업무 종료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뭔가 있진 않았음) 19:00 삼겹살로 저녁 식사 (식욕이 떨어지지 ..
1천 개 넘는 카카오 메이커스 리뷰, '무주 들참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무주 들참국수, 라는 것을 사봤다. 심심해서 카카오 메이커스를 둘러보고 있는데, 후기가 1천 개가 넘어서, 어떤 맛일지 호기심이 생긴 것이 구매 이유. 가격은 4인분 1개에 13,000원. 메이커스는 배송이 느리니까 잊고 살았는데, 어느 날 택배로 받았다. 그러고도 무심하게 며칠을 그냥 뒀다. 주말에 먹을 것을 찾다가 이게 생각나서 조리해 먹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맛있게 먹어서, 재구매 의사가 있다. 나는 들기름을 많이 먹어본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지, 들기름의 맛과 향이 별미처럼 느껴졌다. 라면과 비빔면처럼 자극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이 자꾸 가는 맛. 이것저것 오만 걸 먹어도 맛이 없게 느껴지는 입태기라면, 적극 추천! 무주 들참칼국수의 산뜻한 노랑 패키지 나중에 보니까 들기름 색을 모티브..
9호선 마곡나루역 '낫띵 매터스(Nothing Matters)' 도넛 포장 후기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근처에 '낫띵 매터스(Nothing Matters)'라는 가죽공방이 있다. 특이하게도 이 가죽공방에서는 도넛을 만들어 판다. 호기심에 사서 먹어본 게 작년이었는데, 상당히 맛있어서 한동안 여러 번 사 먹은 기억이 있다.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지만, 맛있어서 자꾸 먹었다. 여기 도넛은 카페 노티드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식감이나 맛은 차이가 난다. 도넛의 빵이 얇고, 안에 크림이 가득 차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다. 도넛의 종류는 4~5가지로, 바닐라, 흑임자, 누텔라, 얼그레이, 쑥이 있고, 이 중 바닐라의 인기가 가장 많은 편. HJ는 노티드 보다 여기 도넛이 더 맛있다고 하고, 나도 그 의견에 일부 동의한다. 낫띵 매터스에서 도넛 4개를 포장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른 두잇(duit) 펫 드라이 하우스 개봉기 두잇(duit) 펫 드라이 하우스를 구매했다. 마침 공홈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50% 할인하고 있어서, 고민은 짧게 하고 바로 지름. 두잇 공홈은 [ duit.kr ] 이고,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11월 30일까지다. 제품을 받아보니, '드라이 하우스'와 '드라이기'로 구성되어 있더라. 그중에 일단 드라이 하우스만 정리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아서, 꼭 목욕 후 말릴 때만 쓰는 것보다는 평소에도 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원래 사용하고 있던 토리 하우스를 대체해서 쓰고 있다. 아직 목욕 타임이 아니라서 드라이기를 연결해서 써보진 않았는데, 토리가 곧 목욕을 하면 그건 따로 정리해봐야겠다. 큰 상자를 뜯어보니 두 개의 상자와 쿠션이 있었다 앞에 네스프레소 캡슐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