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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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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 카메라는 네츄라클래시카, 필름은 코닥 골드 200 필름 사진을 예전만큼 자주 찍지는 못하고 있다. 나이가 드니 몸도 게을러지는지, 카메라는 그냥 집에 두고 다니는 게 기본값이 된 듯하다. 그나마 경기둘레길을 걸을 때, 가지고 다니면서 몇 컷씩 담았다. 사실, 이 필름 현상은 5월에 했다. 하지만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7월 중순이 되었다. 주말 아침에 큰 맘 먹고 정리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사진은 연천과 포천에서 담았다. 주로 경기둘레길 9코스, 10코스, 11코스를 두 발로 걸으면서 담은 사진들이다. 그리고는 HJ와 토리랑 함께 갔던 양양 남애항에서 찍은 사진이 몇 컷 더 있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필름 : 코닥 골드 200 현상/스캔 : 홍포토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 (평화누리길 10코스)를 걷는 중. 사미천의 징검다리. 인적..
'네츄라클래시카'와 유통기한 지난 '벨비아 100'으로 담은 필름 사진.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필름 카메라와 유통기한 몇 년 지난 후지 벨비아 100 슬라이드 필름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주로 트레킹하면서 담은 풍경사진이 많다. 사진 속은 경기둘레길 6코스부터, 9코스(평화누리길은 7코스부터 10코스)까지 걸으면서 담은 여기저기와 김포 아트빌리지가 전부다. 이 필름을 마지막으로, 오래 전에 HJ와 일본에 여행가서 사온 벨비아 필름을 다 사용한 것 같다. 슬라이드 필름을 처음 써봤고, 요즘에는 일반 사진관에서 슬라이드 현상이 거의 불가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슬라이드 필름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색감이 틀어지는 데, 내가 게을러서 그 좋은 필름을 잘 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필름 : 후지 벨비아 100 (유통기한 지난) 현상/스캔 :포토피아 경..
필름 사진 - 캐논 오토보이 AF35M X 코닥 컬러플러스 200 오랜만에 필름 사진을 현상하고 스캔했다. 이번 필름은 새롭게 마련한 New 필름 카메라, 캐논 오토보이 AF35M으로 담았다. 필름은 코닥 컬러플러스 200을 사용했다. 캐논 오토보이 AF35M은 자동 필름 카메라 초기형이다. 일단 크고, 시끄럽고, 무겁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는 셔터를 두 번 눌러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그래서 걷기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도 거추장스럽다는 생각도 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너무 괜찮아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어쩌면 오랜만에 신선한 필름을 써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진 속의 장소는 김포 문수산성, 김포 월곶면 고막리 일대, 김포 하성면 가금리 / 양택리 / 시암리 / 후평리, 태백산 유일사 코스 등산로 및 천제단, 김포시 누산리, 김포 한강 ..
35mm 필름 사진 - 롤라이35 X 후지 벨비아 100 으로 담아 본. 롤라이35로 사진을 담은 지 오래된 것 같아, 유통기한 지난 후지 벨비아 100을 걸었다. 롤라이35는 목측식이라 피사체와의 거리를 감으로 판단하고 셔터를 눌러야 해서, 사진 찍는 게 어려운 카메라이다. 그중에서도 내 롤라이 35는 초기 독일 제품이라 노출계가 뷰 파인더에 램프 형태로 있지 않고, 카메라 상판에서 바늘로 작동된다. 그래서 노출 잡기가 어렵고 번거롭다. 설상가상으로 노출계 작동을 위한 배터리가 단종되었고, 호환 배터리로 작동은 하나, 전압이 높아 정확하지 않은 편. 그래서 롤라이35로 사진 찍는 거를 꺼려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나 노출 과다한 컷이 많이 나왔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담아봐야겠다. 사진 속의 장소는 우리집 인근, 김포 풍무동 인근, 서울..
필름 사진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X 코닥 프로이미지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와 코닥 프로이미지 100으로 담은 필름사진을 정리했다. 아마도 필름은 유통기한이 지났을 거다. 얼마나 지난 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저기 많은 곳에서 사진을 담아 뿌듯한 롤이었다. 다음 롤도 이렇게 여기저기서 많이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 사진 속의 장소는 강변북로, 일산 장항동, 레이지 버드 풍무점, 오대산 비로봉과 상왕봉 사이,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 포천 콩알펜션, 포천 물꼬방, 포천 고모저수지, 김포 풍무동 인근 및 대광연립, 서울 식물원, 서울 공덕역 인근, 서울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 창의문 인근, 북악산 청운대, 북정마을, 서울 한양도성 백악구간 및 낙산구간이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클래시카 필름 : 코닥 프로이미지 100 현상/스캔 : 홍포토 자차로 퇴근하는 길 차 밀..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 코닥 프로이미지 100 으로 담은 필름 사진 필름을 카메라에서 빼낸지는 좀 되었지만, 현상을 못하고 가지고 있던 필름을 드디어 현상했다. 점심시간에 홍포토에 다녀왔음. 공덕에서 가기에는 생각보다 멀어서, 편도 40분씩 걸리더라. 사진 속의 장소는 우리집, 내가 사는 아파트, 김포 풍무동 인근, 신월IC, 공덕역 인근, 서울 후암동, 김포 나무휴식, 삼성 디지털프라자 금오본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일산 피터팻츠, 김포 개들의 수다, 김포 장기역 인근, 카페 고마워, 그리고 계양천. 카메라 : 후지 네츄라클래시카 필름 : 코닥 프로이미지 100 현상/스캔 : 홍포토 햇빛이 드는 거실 둥근 모양의 목재 테이블과 토리를 위해 깔아놓은 매트 토리와 아파트 산책 중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니 겨울이다 우리 동네에 있는 도서관 그 건물 외벽의 패턴 동네 한 ..
리코 FF-3D와 후지필름 벨비아50(Velvia 50)으로 담은 필름 사진 집에 있는 벨비아50 슬라이드 필름 중 하나를 리코 FF3D에 걸었다. 동네에서 몇 컷 담으면서 필름을 차곡차곡 채워나가고 있던 중이었다. 어쩌다보니, 일요일 오전에 압구정 가로수길에 있는 새들러 하우스를 가게 되었다. 오픈 시간이 11시 인 줄 알았지만, 12시부터더라. 그래서 가로수길 뒷골목을 1시간 정도 돌아다녔다. 이른 아침부터 무더위와 땡볕이 기승을 부렸지만, 카메라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다. 그래서 사진 속의 장소는 많지 않다. 우리집과 그 주변. 김포 캐리커피와 그 주변. 김포 디쎄 베이커리와 그 주변. 그리고 남은 컷은 모두 압구정 가로수길의 뒷골목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사동 주택가. 벨비아는 슬라이드 필름이라 포토피아에서 현상하고 스캔했다. 필름의 유통기한이 지나 ..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으로 담은 내 첫 필름 카메라 사진 아버지가 쓰시던 필름 카메라인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Yashica Electro 35 GSN)'을 찾아 보고사에서 수리하고 담은 내 첫 필름 사진이다. 첫 사진은 2009년으로 추정되고, 마지막 사진은 아마 2012년인 것 같다. 시작은 호기로웠으나, 필름 카메라가 크고 무겁다 보니 불편해서 이내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 사진에 담긴 곳은 결혼 전의 내 방, 남산 한옥마을과 남산골 공원, 그리고 제주 올레길 2코스이다. 원래 예전 블로그에 발행했던 글인데, 이쪽으로 가져오면서 이미지 크기를 크게 키웠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는 동안 파일 관리를 잘못해, 원본 일부가 소실되었다. 아마 PC-맥-PC-맥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잘못된 것 같다. 원본 필름이 있는지 한 번 찾아봐야겠다. 아쉽게도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