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duit) 펫 드라이 하우스를 구매했다. 마침 공홈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50% 할인하고 있어서, 고민은 짧게 하고 바로 지름. 두잇 공홈은 [ duit.kr ] 이고,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11월 30일까지다.
제품을 받아보니, '드라이 하우스'와 '드라이기'로 구성되어 있더라. 그중에 일단 드라이 하우스만 정리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아서, 꼭 목욕 후 말릴 때만 쓰는 것보다는 평소에도 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원래 사용하고 있던 토리 하우스를 대체해서 쓰고 있다.
아직 목욕 타임이 아니라서 드라이기를 연결해서 써보진 않았는데, 토리가 곧 목욕을 하면 그건 따로 정리해봐야겠다.
큰 상자를 뜯어보니
두 개의 상자와 쿠션이 있었다
앞에 네스프레소 캡슐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상당히 컸음
이건 별도로 구매한 쿠션
하우스 바닥에 깔아두는 용도다
두잇 공홈에서 블랙 프라이데이라서 샀는데
쿠션 포함이 미포함보다 더 싸더라는
먼저 쿠션을 뜯어봤다
푹신푹신하고 방수가 되는 재질이었다
측면에는 지퍼도 있어서
외피만 별도 세탁을 할 수도 있겠더라
두 개의 박스 중
하나는 '드라이 하우스'이고
다른 하나는 그 집에 연결해서 쓰는
'드라이기'다
두잇 드라이 하우스의 드라이기
이건 오늘의 주인공은 아니다
글을 따로 쓰는 걸로
오늘의 주인공인 이 녀석!
드라이 하우스 상자를 열면
윗 사진과 같은 내용물이 나온다
하우스 외피 / 봉(폴) / 연결 소켓 / 위생패드
그리고 사용 설명서
하우스 뼈대를 조립하는 중
맞춰 끼우기만 하면 되서 아주 쉬웠고
큰 힘을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조립이 끝나면
정육면체의 프레임이 완성된다
그리고 이 위에 하우스 커버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씌우면
(핀이 나갔지만)
드라이 하우스가 완성된다
뒤 쪽의 흰 부분은 나중에
드라이어의 바람이 들어오는 곳이다
제작사인 '두잇(duit)' 로고
제품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튀지 않게 잘 넣은 듯
그리고 두잇은 국내 기업이다
드라이 하우스 내부는
방수 재질의 천으로 되어 있었다
캠핑하는 텐트 같은 느낌이었고
상당히 넓게 느껴졌다
하우스 상단은 매쉬로 되어 있어
드라이할 때 강아지가 덜 불안해할 것 같다
게다가 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
빗질을 하거나 간식을 주기에도 좋다
제품의 양 측면에도 지퍼가 있었다
평소에는 닫아두고, 드라이 할 때 열어서
빗질을 하거나, 만져서 달래거나
간식을 주거나 다용도로 쓸 수 있을 듯
마지막으로 맨 처음에 개봉한 쿠션을
하우스 바닥에 깔고 바닥에 내려놓았다
방수천이라 생각보다 묵직하더라
이 모습을 보고 나서야
토리가 지금 쓰고 있는 하우스에서는
앉을 수 없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ㅠ
무슨 말이냐면, 우측의 토리 하우스는
높이가 낮아서 제대로 앉지 못하고
구부정하게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참 무심한 보호자구나, 미안 ㅠ)
어느 정도 적응했는지 엎드렸다
토리도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드는 것 같아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토리 하우스를
대체해서 쓰기로 했다
조금 더 편안한 자세의 토리
블랙 프라이데이 50% 할인가에 사서
괜히 득템한 느낌이다
새로운 하우스에 잘 들어갔으니까
간식도 하나 주고
이것은 두잇 드라이 하우스의 드라이기다
평소에는 분리해서 보관하다가
목욕 후 말릴 때 하우스에 연결해서 쓴다
곧 사용할 예정이라, 따로 정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