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내려 먹겠다고, 그라인더와 전기 포트를 구매했다. 이후 커피를 몇 번 내려 먹어봤는데, 마실 때는 참 좋더라. 하지만 뒤처리가 살짝 번거로웠다. 특히 그라인더와 그 주변에 여기저기 흩어지는 커피가루들이 골치였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물티슈보다는 진공청소기를 써야 청소가 쉽다는 걸 알게 되었다.
커피를 마신 후, 큰 청소기를 꺼냈다. 그리고 바닥 청소용 브러시가 끼워진 노즐을 다른 노즐로 갈아 끼우고, 커피 가루를 청소했다. 그리고 노즐을 원래 있던 녀석으로 변경해, 원래 있던 자리에 뒀다. 이걸 몇 번 하니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 핸디형 청소기를 고민하게 되었고, 마침 후기가 많고 저렴한 아이가 있어 질렀다.
그라인더로 커피콩을 갈다 보니
커피가루가 주변에 좀 날리는데
큰 청소기를 매번 가져오는 게
귀찮기도 해서 지른 미니 청소기다
스펙과 제원은 이러하다
4시간 반 ~ 5시간 충전하면
30분을 사용할 수 있다
노즐 3종과 무선 충전 패드 그리고
휴대용 파우치와 케이블이 구성품이다
충전기는 들어있지 않다
상자를 열었다
두툼한 파우치와 작은 상자 2개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었다
파우치에서 청소기 본체를 꺼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이건 무선 충전 패드
USB 케이블도 함께 들어 있지만
충전기는 없어서 따로 필요하다
다른 상자에 들어 있던
노즐 3종 세트와 USB 케이블
본체에 노즐 하나를 끼우고
멸균우유와 크기를 비교해봤다
본체 너비도 생각보다 두툼했음
본체와 노즐이 조립되는 부분
전원 스위치
디자인이 미니멀하다
이건 뒤쪽 혹은 아래쪽이다
바람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하고
유선 충전 시 필요한 포트도 있다
이렇게 노즐을 끼우면
나오는 바람을 마치 에어건처럼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청소기를 분리했다
청소기의 위쪽이 먼지통이다
필터가 있고, 간단한 구조다
필터는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무선 충전기 위에
청소기를 올려놓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