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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리코 FF-3D와 후지필름 벨비아50(Velvia 50)으로 담은 필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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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벨비아50 슬라이드 필름 중 하나를 리코 FF3D에 걸었다. 동네에서 몇 컷 담으면서 필름을 차곡차곡 채워나가고 있던 중이었다.

 

어쩌다보니, 일요일 오전에 압구정 가로수길에 있는 새들러 하우스를 가게 되었다. 오픈 시간이 11시 인 줄 알았지만, 12시부터더라. 그래서 가로수길 뒷골목을 1시간 정도 돌아다녔다. 이른 아침부터 무더위와 땡볕이 기승을 부렸지만, 카메라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다. 그래서 사진 속의 장소는 많지 않다. 우리집과 그 주변. 김포 캐리커피와 그 주변. 김포 디쎄 베이커리와 그 주변. 그리고 남은 컷은 모두 압구정 가로수길의 뒷골목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사동 주택가.

 

벨비아는 슬라이드 필름이라 포토피아에서 현상하고 스캔했다. 필름의 유통기한이 지나 색이 틀어져서 아주 살짝만 만졌다.

 

카메라 : 리코 FF-3D
필름 : 후지 벨비아 50 슬라이드 (유통기한 2년 지남)
현상/스캔 : 포토피아

 

 

필름을 교체한 후

집에서 공셔터 몇 방을 날렸다

 

 

의도치 않게 다중노출 된 사진

신호 대기 중에 담은 회사 앞 삼거리와

김포 캐리커피 앞의 HJ와 토리가 겹쳤다

 

 

김포 장기동의 캐리커피

HJ랑 토리랑 함께 다녀왔음

 

 

캐리커피를 나와 공영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있던 두울살롱

 

 

김포 장기동의 아사리 텐동

위와 마찬가지로 공영주차장 가는 길

 

 

그래피티

화려한 색감

 

 

자차로 퇴근하던 날

정차 중에 담은 모습

서울, 공덕역 인근

 

 

토리 산책하면서 담은

아파트 후문 게이트와 그 주변

 

 

배달 오토바이의 노란색

 

 

아주 작은 버스 정류장

 

 

전기 자전거와

전기 킥보드

 

 

HJ와 토리랑 빵집 나들이

토리는 오랜만에 개모차를 탔다

 

 

해가 무지막지하게

내리쬐던 날이었다

 

 

디쎄 베이커리로

살살 걸어가는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HJ가 본인 사진 안찍어준다고

찡찡대서 모처럼 한 장 담았는데

초점이 수박 주스에 맞을 줄이야

 

 

망고 빙수를 찍었는데

이 아이도 초점이 안맞았음

 

 

압구정동 가로수길을 1시간 정도 걸었다

찍다보니, 남은 컷을 다 찍어버림

KUDOS, 압구정

 

 

가로수길에서 한 두 블럭만

벗어났을 뿐인데도 의외의 풍경

 

 

발렛파킹

 

 

가로수길 뒷편, 강남구 신사동

주택가에 있는 구멍가게

아직도 이런 가게가 있다니

 

 

주택가 골목의 빨간 스쿠터

 

 

햇빛 뜨거웠던 놀이터

 

 

붉은 벽돌의 주택

 

 

가로수길 어딘가의 상점

 

 

주말 오전 + 공사중인

초점 나간 가로수길

 

 

영국에서 봤던 것 같은 상점

LA PATTE는 프랑스어 같지만

나는 프랑스는 안가봤으므로

 

 

가로수길 뒷골목 주택가에는

옷을 수선하는 분들도 있었다

특이한 건 빌라를

작업장으로 쓰고 있었다는 것

 

 

꼼쉐뚜와

 

 

강남 신사동 골목 어딘가

 

 

아무리 강남이라도 주택가의 모습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

 

 

신사동 고개를 넘어가는 중

저 멀리 북한산이 보여서

 

 

좌/우로 갈라지는 길

 

 

강남 신사동 주말 오전의 골목

 

 

L'inconnu

랑꼬뉴라고 읽는다

 

 

감각적인 간판

새들러 하우스 근처

 

 

어떤 빌라와 하늘

 

 

전봇대 밑 음쓰통

 

 

민트색 계단

 

 

그리고 집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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