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름사진

필름사진 - 카메라는 네츄라클래시카, 필름은 코닥 골드 200

반응형

필름 사진을 예전만큼 자주 찍지는 못하고 있다. 나이가 드니 몸도 게을러지는지, 카메라는 그냥 집에 두고 다니는 게 기본값이 된 듯하다. 그나마 경기둘레길을 걸을 때, 가지고 다니면서 몇 컷씩 담았다.

 

사실, 이 필름 현상은 5월에 했다. 하지만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7월 중순이 되었다. 주말 아침에 큰 맘 먹고 정리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사진은 연천과 포천에서 담았다. 주로 경기둘레길 9코스, 10코스, 11코스를 두 발로 걸으면서 담은 사진들이다. 그리고는 HJ와 토리랑 함께 갔던 양양 남애항에서 찍은 사진이 몇 컷 더 있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필름 : 코닥 골드 200
현상/스캔 : 홍포토

 

 

 

얕은 개천 위에 있는 직사각형 돌 모양의 징검다리.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

(평화누리길 10코스)를 걷는 중.

사미천의 징검다리.

 

 

사미천 주변의 풍경. 하천과 제방이 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주변 풍경이 참 멋졌던 곳이다.

징검다리 위에서 담은 사진.

 

 

제방 위로 올라가는 계단.

사미천 옆의 제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저 길은 우회로라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길 안내가 잘 안되어 있어, 올라갔었다.

 

 

제방 위에서 내려다 본

임진강과 사미천이 만나는 지점.

봄이라 좀 앙상한 느낌인데

여름에는 푸르를 듯 하다.

 

 

내려다보이는 너른 평야.

사미천 주변 제방 뒤로

시원하게 탁 트인 모습이다.

 

 

길을 잘못 든 것을 깨닫고

제방에서 내려와 하천을 따라 걷는 중.

나무에 엉켜 있는 마른 풀을 보아하니

장마 등 물이 많아질 때는

하천 수위가 5M 이상 높아지는 듯.

 

 

연천 학곡리 마을 풍경.

연천 학곡리 마을이다.

지나가는 여행자가 느끼기엔

조용하고 평온한 마을이었음.

 

 

임진강의 풍경.

경기둘레길 연천 10코스

(평화누리길 11코스)를 걷는 중.

 

코스 초반에 임진강을

멋지게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임진강 주상절리 맞은 편에 있는

강 옆으로 난 길을 걷고 있다.

 

강물에 손을 적실 수 있을 정도로

임진강과 가까이 걷는 곳이다.

 

 

녹색 이끼 위로 흐르는 물.

온통 바위라서 척박한 곳이고

봄이라 푸르름도 거의 안보였는데

물이 흐르는 곳에 있는 이끼가

신기해서 담아봤다.

 

마침 햇빛이 저 이끼 부분만

스포트라이트처럼 비추고 있었음.

 

 

임진강을 따라 걷는 길이 끝나는 지점.

이 주변의 풍경이 아주 좋았다.

 

 

시골 길.

곧게 뻗은 시골 길.

임진강은 오른쪽 저 너머에 있다.

 

 

무등리 마을에서 바라 본 임진강과 그 건너편.

무등리 마을에서 바라본

임진강 건너편.

 

 

갈림길. 길 좌우로 상단이 파손된 장승이 서 있다.

상단이 파손된 장승.

따로 관리도 하지 않는 듯.

 

두께가 상당해서 당시에는

비싼 나무로 만들었을 것 같다.

 

 

임진강과 군남댐.

임진강.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군남댐.

여기가 절경이더라.

 

 

군남 홍수 조절지 풍경.
군남 홍수 조절지 풍경.
군남 홍수 조절지 풍경.

경기둘레길 연천 1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초반에는

이런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다.

 

꼭꼭 숨겨두고 나만 알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음.

 

 

폐축사 여러 동이

사이 좋게 모여 있었다.

 

 

공터에 홀로 남은 그네.

원랜 놀이터였을까? 집이었을까?

이제는 덩그러니 터만 남은 곳에

낡은 그네만 외롭게 서 있는 듯하다.

 

 

하천 바닥에 있던 패턴.

 

 

경기둘레길 포천14코스

초반에 걷는 길이다.

 

너른 공터에 나만 있고

사방이 조용해서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았다.

 

 

한탄강 풍경.
한탄강의 풍경.

마당교와 하늘다리 아래로

한탄강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멋졌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걸었음.

 

 

한참 걸은 후에 만난

전망대에서 담아본 한탄강.

 

 

부소천교를 건너며 담은 다리 아래.

다리는 작지만,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 보이는 기암괴석이 절경임.

 

 

마치 현대미술 같은 비닐하우스.

 

 

흐린 날의 산정호수.

오랜만에 만난 산정호수.

발로 밟아 가는 오리배와 달리

전기모터로 가는 자동차배를 보고

세상이 빠르게 변함을 체감했음.

 

 

푸른 바다에 있는 방파제. 그 위에 있는 빨간 등대.

HJ와 토리와 함께 온 여행.

양양 남애항.

 

 

동해바다 일출.

숙소 창문으로 본 일출.

마침 하늘도 깨끗해서 멋진 모습이었다.

 

 

양양 여행의 숙소였던

양양 바다빛 무지개 펜션.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고

오션뷰에, 가성비도 좋았다.

 

 

양양 남애항 풍경.

여기는 양양 남애항.

이른 아침에는 수산물 경매도 하더라.

 

 

현대조선소 간판.

현대조선소.

을지로 바이브가 느껴진다.

 

 

햇살에 웃고 있는 강아지.

여행와서 신난 더벅머리 토리.

머리가 왜 저렇게 더벅머리지?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담은 동해바다.

 

 

광남편의점.

만나상회 옆 광남 편의점.

빛바랜 간판이 참 멋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