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리에 있는 '고모 저수지' 산책 한 바퀴
포천에 있는 반려견 동반 펜션에서 하루 묵고 난 다음 날이었다. 숙소가 있는 고모리에는 카페가 많이 있어서, 괜찮은 곳에 들려 커피 한 잔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고, HJ가 전통 카페인 '물꼬방'을 가자고 했다. 물꼬방은 우리가 묵었던 펜션 코 앞에 있어서, 10시 반에 도착했으나, 영업시간이 11시부터였다.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고모 저수지'를 잠시 산책하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1시간 동안,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싶었으나, 걷기 싫어하는 HJ도 있고, 멍멍이도 있어서, 잠시 찍먹(?)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포천 고모리에 있는 전통찻집, 물꼬방 11시 오픈인데, 10시 반에 도착해서 고모 저수지를 산책하기로 했다 저수지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였음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길을 따라 비탈을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