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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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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 포천 15코스 (14코스와 함께 걸은) 산정호수까지 걷기 여행 후기. 경기둘레길 포천 15코스를 걸었다. 운천터미널에서 시작해, 산정호수 공원에서 끝나는, 길이 8.6Km의 짧은 길이다. 그래서 포천 14코스와 같이, 두 코스를 하루에 걸었다. 나의 15코스의 실제 소요시간은 2시간 13분. 운천시장을 지나고 골목을 걷다보면, 부소천이 보인다. 제방 위로 난 길을 걷다가 산정호수로 들어가는 왕복 2차로의 길을 따라 걸어간다. 산정호수로 가는 차가 굉장히 많아서 조금 산만한 편. 주변에 딱히 볼 것이 있는 길은 아니었다. 산정호수에 이르면 산정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그나마 산정호수를 둘러보는 풍경은 볼만하다. 이후 산정호수 공원에 도착하면 끝. 자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두 코스를 한 번에 걸어서, 주차는 15코스 출발점이 아닌, 14코스 출발점에 했다. 자세한 내용..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 걷기 여행 트레킹 후기 및 교통편 원래는 경기둘레길 연천 12코스를 걸어야 하는데, 해당 구간이 국유림이고, 2022. 5. 15까지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라 국유림 방문 신고가 되질 않아, 포천 14코스를 먼저 걷기로 했다. 그런데, 코스가 9.2Km 정도로 짧아서, 포천 15코스까지 한 번에 걷기로 했다. 포천 15코스도 8.6Km로 짧은 편이다. 그리고 이 글은 포천 14코스를 먼저 정리한 것. 포천 14코스는 한탄강을 따라 걷는데, 우와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주변이 멋진 곳이 많았다. 그리고 난이도가 어려움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평지라 쉬웠다. 코스가 짧고, 소요시간도 짧기 때문에, 15코스와 함께 걸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직접 걸어보니 괜찮더라. 주차는 경기둘레길 포천 15코스 도착지인 산정호수 주차장에 ..
경기둘레길(평화누리길) 1코스부터 12코스까지, 후기 모음 및 교통편 정리 경기둘레길 중 김포 대명항부터 연천 신탄리역까지 12개 코스를 걸었다. 이 구간은 "평화누리길"로 조성된 구간이다. 13번째 길부터는 "경기숲길"로 컨셉이 변경되기 때문에, 그간 걸었던 12개 길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특히, 출발지로 되돌아오지 않는 둘레길은 교통편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관련 정보가 별로 없어서, 내가 이용했던 교통편을 정리해뒀다. 그리고 그간 정리해뒀던 후기들도 링크로 걸어두었다. | 경기둘레길 김포 1코스 [ 후기보기 ] 코스 : 김포 대명항 - 김포 문수산성 입구. (13.2Km) 간단 요약 : 김포와 강화 사이의 염하강은 역사적으로 늘 전쟁터였던 곳이고, 아직도 전쟁(휴전) 중인 곳이라는 것을 알아두고 걸으면, 주변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코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
경기 둘레길 연천 11코스 걷기 여행 후기 + 자차이용 교통편 경기둘레길 연천 11코스를 걸었다. 여행 날짜는 2022년 4월 16일. 오전 10시 20분에 걷기 시작해, 오후 5시에 도착지에 도착했다. 쉬는 시간을 포함해 6시간 40분이 걸렸고, 걸은 거리는 24.92Km. 나같은 초보에게는 24Km가 넘는 거리가 두려움으로 다가왔지만, 그래도 끝까지 걸어서 완주했다. 군남댐 뒤로 한탄강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신망리역에서는 간이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 좋았고, 마침 봄이라 주변의 산과 들의 알록달록함을 구경하며 걷는 것도 좋았다. 경기둘레길은 신탄리역에서 끝나지만, 평화누리길은 역고드름까지 약 4Km를 더 걸어야 한다. 이 부분만 빼면, 두 길의 코스는 같다. 한편, 나는 자가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경기둘레길 연천10코스(평화누리길 11코스) 걷기 여행 후기 경기둘레길 연천 10코스(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을 걸었다. 숭의전지를 출발해, 군남홍수조절지(두루미테마파크)에서 끝나는 코스다. 거리는 약 19.1Km,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5시간이 소요되었다. 중간중간에 높이가 낮고 이름이 없는 산을 오르기도 해서 마냥 평지만 있는 길은 아니었고, 여기저기 경치 좋은 곳이 많은 길이었다. 임진적벽은 해가 질 때 멋지다고 한다. 하지만 해질녘에 이 길을 걷다가는 집에 못가는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낮시간은 역광인데다가 음지에 있어 절벽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다른 멋진 모습이 많아서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나는 군남홍수조절지에 차를 대고, 선곡리 마을회관으로 10분정도 걸어 내려가 카카오 택시를 불렀다. 연천 시내에서 콜을 잡은 기사님은 미터기..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평화누리길 10코스) 걷기 여행 후기 + 사미천 우회로. 2022년 4월 3일.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평화누리길 10코스)를 걸었다. 소요시간은 4시간 50분, 거리는 두 번의 잘못 걸은 길을 포함해, 19.47Km. 연천의 장남교에서 시작해, 숭의전지에서 끝나는 트레킹 코스다. 도착지인 숭의전지에 차를 대고 장남교로 가려하니, 버스가 없었다. 시간은 9시 즈음인데, 버스는 아침 6시 반 - 7시 사이에 지나가버린 것 같더라. 배차시간은 3시간 정도인 듯. 택시를 타려 카카오 택시를 써봤으나, 잡히지 않았다. 시간을 두고 서너 번 더 해보니, 콜이 잡혔다. 그런데 지도를 보니 택시가 너무 멀리 있었다. 내게 오는데만 10분 이상 걸리는 거리. 기사님과 통화하니 내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1만원을 더 얹어달라는 부드러운 부탁. 택시 잡힌 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
경기둘레길 파주 8코스(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 후기 및 교통편. 경기둘레길 파주 8코스(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를 걸었다. 임진강과 작은 마을, 그리고 논밭을 두루두루 둘러보면 걷는 그런 길이었다. 걸은 거리는 18.53Km 이고, 쉬는 시간을 포함해 5시간 9분이 소요되었다. 코스는 율곡습지공원에서 시작해, 장남교에서 끝난다. 정확히는 장남교를 지나자마자 도로 한복판에서 길이 끝난다. 나는 자차를 이용해서 둘레길을 걷고 있고, 목적지에 차를 두고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 패턴으로 여행하고 있다. 이 코스는 주차할 공간이 여의치 않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공간이 있더라. 우선, 종료점 도장함 바로 옆에 차 2대를 댈 공간이 있다. 그리고 도장함에서 조금 더 직진하면, 버스 정류장 가기 전에 있는 삼거리에 쉼터와 화장실이 있고, 그곳에 차를 댈 공간이 있다. 나..
경기둘레길 파주 7코스(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트레킹 후기와 주차 정보 경기둘레길 파주 7코스(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을 걷고, 사진과 함께 후기를 정리했다. 이 길은 약 13Km 정도로 다른 길에 비해 조금 짧은 편이다. 쉬는 시간을 포함해 3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다.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마을과 논을 보면서 걷는 코스였으나, 주변 풍경이 아주 멋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임진강이 아주 멋지게 보이는 뷰 포인트가 코스 후반에 있으며, 화석정에서는 율곡 이이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율곡습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마침 율곡습지공원 바로 옆이 파주 콜택시 대기 장소라, 택시 앱을 켜면 빛의 속도로 택시가 잡힌다. 나는 택시로 반구정까지 이동해 율곡습지공원까지 걸었다. 걸은 날짜는 2022년 3월 20일. 경기둘레길 파주 7코스이자 평화누리길 8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