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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푸들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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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료 <퓨리나 원 트루 오리진 연어> 푸들 급여 후기 이 사료, 은 몇 달 동안 토리의 저녁 식사였다. 토리가 너무 좋아해서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니, 국내에서는 더이상 팔지 않는 것 같더라. 검색해서 몇 년 전 가격을 보니, 1.6Kg에 3만 3천 원! 싼 가격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많이 안팔렸는 듯. 여튼, 토리가 좋아하는 이 사료는, 아쉽게도 이 사료는 3~4일 내 소진될 예정이다. 이 사료는 작년에 연남동에서 받았다. 퓨리나 원이 강아지 행사를 하길래 토리를 데리고 가서, 상담 후 받은 사료다. 원래 방문객에게 안주는 사료 같았는데, 여차 저차 해서 받게 되었다. 현재 토리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사료 중 하나. 작년에 연남동에서 하던 퓨리나 원 행사에 토리를 데려가서 상담 받은 다음 특별히 받았던 사료다 토리의 알러지를 이야기하면서 상담을 받으니,..
네이쳐스 프로텍션 엑스트라 살몬(연어), 샘플 사료 푸들 급여 후기 이번에는 샘플을 토리에게 급여해봤다. 이 제품도 작년에 진행되었던 펫 페어에서 받아온 샘플이다. 털이 흰 강아지들에게 좋은 사료로 이 브랜드의 기능성 사료가 언급되는 것을 본 적이 있던 것 같다. 샘플 급여는 평상 시에 먹는 주사료에 조금씩 섞었다. 그리고 남는 사료는 며칠에 걸쳐서 산책하거나 칭찬할 때 보상으로 주기도 했다. 단 한 번도 단 한 알도 남기는 걸 본 적이 없어서, 결론적으로 토리는 이 사료를 좋아한다고 생각된다. 토리 기준으로 기호성은 아주 좋은 사료인 것 같다. 향이 진한 편인데, 그래서 토리가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연어가 주 재료이고, 모든 종의 성견이 먹어도 되는 사료다 강아지가 조류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소고기에 알러지가 있으면 연어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사료에도 ..
반려견과 함께 야외 산책 다녀온 서울 식물원 HJ랑 토리랑 서울 수목원에 산책을 다녀왔다. 원래는 야외 운동장이 있는 애견 카페를 가려했지만, 오전까지 비가 와서 땅이 질척일 것 같다는 생각에 목적지를 바꿨다. 서울 식물원은 실내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야외에서 반려견 산책을 시킬 수 있다. 이미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고, 근처에 있는 넓은 잔디 광장은 반려견들의 만남의 광장이다. 이날은 HJ랑 토리랑 같이 놀다가 토리 외할머니까지 만나서 함께 했다. HJ 동네가 아닌 더 넓은 곳으로 산책 나온 토리는 짱신났다 손가락 사이에 있는 간식을 먹으려 안간힘 쓰는 토리 간식 먹을 때는 온갖 오두방정을 떨면서 먹는 것 같았는데 사진에 찍힌 눈은 먼 산(?)을 보는 듯한 평온한 느낌이다 마치 손처럼 쓰는 앞발 까만 코 그저 해맑! 토리 앞니..
<나우 그레인 프리 스몰 브리드 어덜트 레시피> 푸들 급여 후기 토리의 샘플 사료 급여 후기.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만든 사료, 다. 그 중에서도 라는 긴 이름의 사료. 이 사료도 작년 말에 펫페어에서 받아왔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바로는, 가 꽤 괜찮은 사료라고 하더라. 토리가 사료는 잘 먹었고, 딱히 식성이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고 급여를 했다. 그런데, 입맛에 맞지 않는지 잘 안 먹었다. 주식으로 먹고 있는 사료와 함께 섞어서 주면, 기가 막히게 나우만 골라내서 먹더라. 칭찬할 때 간식으로 줘봐도, 산책할 때 간식으로 줘봐도 똑같다. 안먹는다. 그래도 꾸준히 주니까 먹긴 하는데, 억지로 먹는 느낌이다. 어떨 때는 잘 먹다가, 어느 날은 또 안먹는다. 좋은 사료라고 들었는데, 토리 기준으로 기호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아쉽다. 캐나다에서 만든 사료라..
내추럴 발란스 L.I.D. 감자 & 오리고기 강아지 사료 샘플 후기 작년에 두어 번인가 펫페어를 가서는 샘플 사료를 엄청 받아왔더랬다. 토리가 메인으로 먹는 사료는 따로 있어서, 샘플 사료를 거기에 조금 섞어주거나, 때로는 간식으로 활용해왔다. 그런데 어떤 사료는 잘 먹고, 또 어떤 사료는 잘 안 먹더라. 그래서 토리가 잘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근에 먹은 몇 개의 샘플은 봉지를 버리지 않고 남겨뒀다. 이 게시물을 시작으로 비슷한 샘플 사료 체험기를 몇 개 더 정리할 예정. 내추럴 발란스 LID 감자 & 오리고기 LID는 Limited Ingredient Diets의 약자이다 메인 재료를 이것저것 다 넣는 것이 아니라 두 세 가지로 제한해서 식이성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내추럴 발란스만의 포뮬라(레시피)이다 주 재료는 오리고기와 감자이고..
포천 애견펜션 '콩알 펜션'에서 쪼꼬랑 노는 토리 포천에 있는 '콩알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토리도 함께 데려가려고 일부러 애견 펜션을 알아보고 고른 곳이었다. 넓은 운동장이 토리가 뛰어놀기 좋을 것 같았는데, 정말 그랬다. 토리가 정말 잘 놀고 왔다. 우리가 갔던 날은 금요일이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해가 떠 있는 동안에 체크인 한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그래서 토리는 혼자 놀 수밖에 없었다. 공이랑 장난감을 챙겨갔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많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토리는 주인 아주머니가 키우는 강아지 '쪼꼬'를 보자마자 반가워했다. 쪼꼬도 토리가 싫지 않은 모양이었다. 서로 킁킁대며 통성명을 하더니 이내 뛰어놀기 시작했다. 술래잡기 놀이하듯 뛰어다니는 모습이 마치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쪼꼬가 공을 가지고 도망가면 토리가 잡..
김포 애견카페 '개들의 수다'에 놀러간 실버푸들 토리 우리는 2주에 한 번 정도 토리를 애견 카페에 데려가려 한다. 아무래도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이때만이라도 친구들과 뛰어 놓으라는 생각에서. 물론, 우리는 산책을 매일 하지만, 이건 산책과는 다른 문제인 것 같다. 토리가 4개월 쯤 되었을 때의 일이다. 개들에 수다에 처음 왔던 날, 대운동장에서 토리의 목줄을 조심히 풀었다. 토리는 곧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온 힘을 다해 전력 질주를 하더라. 본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테스트해보는 것 같았다. 토리는 아주아주 날쌔고 빨랐다. 긁지 않은 복권을 긁어보고 당첨되서 놀란 정도로 어안이 벙벙했다. 자그마한 경차인 줄 알았는데, 서킷에 올려보니 F1 머신이 된 느낌이랄까? 보호자인 우리도 아주 놀랬다. 아마 그 날이, 달리도록 진화해 온 뒷다리가..
실버푸들 토리와 함께 아파트 한 바퀴 산책 토리는 산책을 자주 나가는 편이다. 최소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나간다. 항상 하는 산책이지만, 이 날은 비 온 후 하늘이 맑게 개어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다. 혼자서 리드 줄을 잡고, 응가를 치우고, 간식을 주고,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게 쉽지 않더라. 손이 두 개 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흐리고 비 온 후 오랜만에 보는 하늘에 나도 토리도 기분 좋게 산책한 날이다. 중간에 토리 사진은 너무 귀여워서 심쿵. 토리랑 산책을 시작했다 며칠 흐릿하더니 오늘은 날씨가 맑다 토리의 최애 장소 중 하나 산책 나오면 늘 여기에 마킹하고 시작한다 아파트 조경이 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다 너무 귀여워서 심장 멎는 줄 알았다 하늘이 높아 가을이 성큼온 게 보인다 아침저녁으로는 바람도 서늘하다 뒤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