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

양양, 주문진 여행 - 카페 강냉이 소쿠리(반려견 동반 가능).

반응형

HJ와 토리와 함께 양양 여행을 다녀왔다. 게으름 끝판왕인 HJ가 계획도 짜고, 운전까지 맡은! 믿을 수 없는 그런 여행이었다. 첫 목적지는 주문진에 있는 도깨비 시장. 그 중에서 카페 '강냉이 소쿠리'라는 곳이었다.

 

쪽마루에 있는 야외 좌석 한정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HJ가 선택한 곳이었는데, 커피와 강냉이 아이스크림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우리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별로 기다리진 않았으나, 시간이 좀 지나니 반려견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기다리기 시작하더라.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주차는 생각보다 잘 되어 있다. 카페 바로 앞이 도깨비 시장 주차장이다. 영수증이 있으면 80분까지는 무료다. 나갈 때 바코드 인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수증을 잃어버리거나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80분이 지나면 10분에 2천원이라는 무서운 가격이 된다. 여의치 않으면 바닷가 도로에 주차해도 상관없다.

 

근처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가 있다. (우리는 패스함)

 

 

카페 강냉이 소쿠리 전경. 낡은 시골 집 앞에 나이든 커플이 서 있다.

양양 도깨비 시장에 있는

카페 강냉이 소쿠리.

 

건물이 오래된 한옥인데

쪽마루에 있는 야외 좌석에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다.

 

바로 앞에는 주차장도 있음.

 

 

카페 강냉이 소쿠리의 커피와 강냉이 아이스크림.

운이 좋아서 쪽마루에 앉았다.

일단 자리부터 잡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 주문했다.

 

진동벨이 울려서 받아 온

커피 두 잔과 아이스크림.

 

 

카페 강냉이 소쿠리의 쪽마루.

쪽마루 야외좌석은 3개 뿐

반려견와 함께 왔다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카페 강냉이 소쿠리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기 커피는 좀 특이하다.

옥수수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

 

초당 옥수수를 갈아

커피 가루와 섞은 다음에

내려서 그렇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은 맛있다.

구수한 맛이 묵직한 게 특징.

 

강냉이는 겉에 카라멜(?)

코팅이 되어 있어, 달달하다.

 

 

카페 강냉이 소쿠리 브랜드 북.

강냉이 소쿠리의 브랜드 북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사람들 손을 타서 좀 낡아짐.

 

 

양양 강냉이 소쿠리의

야외 좌석 테이블은 자개 소반이었다.

 

강냉이와 옛 집, 그리고

자개소반까지 컨셉에 충실한 편.

 

 

카페 강냉이 소쿠리 캐릭터.

저 세 강냉이가 캐릭터인 듯.

처음 봤을 땐 감자빵 같기도 했음.

표정이 익살스럽다.

 

 

화장실 안내판.

 

 

양양 카페 강냉이 소쿠리

쪽마루에 있는 야외 좌석 뷰.

도깨비 시장 주차장과

바로 붙어 있음.

 

 

한옥의 방문을 개량했다.

출입문이라기 보다 창문에 가깝다.

 

반려견이 있다 보니, 아쉽게도

카페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했음.

 

 

함께 여행한 토리와 HJ.

HJ는 본인 입이 귀엽다고 함.

(토리 혼내는 거 아님)

 

 

카페 강냉이 소쿠리 주차요금 안내.

카페 강냉이 소쿠리 주차는

카페 바로 앞에 있는

도깨비 시장 주차장에 가능하다.

 

영수증이 있으면, 80분이 무료.

이후에는 10분에 2천원이니까

1시간에 12,000원.

 

주문진 도깨비 시장 안내판.

강냉이 소쿠리에서 나와

도깨비 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나 안내도를 보니

시장이 아니었다. 카페와 술집 뿐.

딱히 구경할만한 건 없었음.

 

여기가 도깨비 촬영지라서

이름만 그렇게 붙인 듯 하다.

 

 

카페 복사꽃싸롱의 야외좌석.

카페 복사꽃싸롱의

야외 좌석을 지나 바다로 가는 중.

 

 

바다로 가면서 담은 해안로.

이 길만 건너면

바로 주문진 바다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