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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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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평화누리길) 1코스부터 12코스까지, 후기 모음 및 교통편 정리 경기둘레길 중 김포 대명항부터 연천 신탄리역까지 12개 코스를 걸었다. 이 구간은 "평화누리길"로 조성된 구간이다. 13번째 길부터는 "경기숲길"로 컨셉이 변경되기 때문에, 그간 걸었던 12개 길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특히, 출발지로 되돌아오지 않는 둘레길은 교통편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관련 정보가 별로 없어서, 내가 이용했던 교통편을 정리해뒀다. 그리고 그간 정리해뒀던 후기들도 링크로 걸어두었다. | 경기둘레길 김포 1코스 [ 후기보기 ] 코스 : 김포 대명항 - 김포 문수산성 입구. (13.2Km) 간단 요약 : 김포와 강화 사이의 염하강은 역사적으로 늘 전쟁터였던 곳이고, 아직도 전쟁(휴전) 중인 곳이라는 것을 알아두고 걸으면, 주변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코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
경기둘레길 연천10코스(평화누리길 11코스) 걷기 여행 후기 경기둘레길 연천 10코스(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을 걸었다. 숭의전지를 출발해, 군남홍수조절지(두루미테마파크)에서 끝나는 코스다. 거리는 약 19.1Km,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5시간이 소요되었다. 중간중간에 높이가 낮고 이름이 없는 산을 오르기도 해서 마냥 평지만 있는 길은 아니었고, 여기저기 경치 좋은 곳이 많은 길이었다. 임진적벽은 해가 질 때 멋지다고 한다. 하지만 해질녘에 이 길을 걷다가는 집에 못가는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낮시간은 역광인데다가 음지에 있어 절벽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다른 멋진 모습이 많아서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나는 군남홍수조절지에 차를 대고, 선곡리 마을회관으로 10분정도 걸어 내려가 카카오 택시를 불렀다. 연천 시내에서 콜을 잡은 기사님은 미터기..
'네츄라클래시카'와 유통기한 지난 '벨비아 100'으로 담은 필름 사진.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필름 카메라와 유통기한 몇 년 지난 후지 벨비아 100 슬라이드 필름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주로 트레킹하면서 담은 풍경사진이 많다. 사진 속은 경기둘레길 6코스부터, 9코스(평화누리길은 7코스부터 10코스)까지 걸으면서 담은 여기저기와 김포 아트빌리지가 전부다. 이 필름을 마지막으로, 오래 전에 HJ와 일본에 여행가서 사온 벨비아 필름을 다 사용한 것 같다. 슬라이드 필름을 처음 써봤고, 요즘에는 일반 사진관에서 슬라이드 현상이 거의 불가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슬라이드 필름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색감이 틀어지는 데, 내가 게을러서 그 좋은 필름을 잘 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필름 : 후지 벨비아 100 (유통기한 지난) 현상/스캔 :포토피아 경..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평화누리길 10코스) 걷기 여행 후기 + 사미천 우회로. 2022년 4월 3일.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평화누리길 10코스)를 걸었다. 소요시간은 4시간 50분, 거리는 두 번의 잘못 걸은 길을 포함해, 19.47Km. 연천의 장남교에서 시작해, 숭의전지에서 끝나는 트레킹 코스다. 도착지인 숭의전지에 차를 대고 장남교로 가려하니, 버스가 없었다. 시간은 9시 즈음인데, 버스는 아침 6시 반 - 7시 사이에 지나가버린 것 같더라. 배차시간은 3시간 정도인 듯. 택시를 타려 카카오 택시를 써봤으나, 잡히지 않았다. 시간을 두고 서너 번 더 해보니, 콜이 잡혔다. 그런데 지도를 보니 택시가 너무 멀리 있었다. 내게 오는데만 10분 이상 걸리는 거리. 기사님과 통화하니 내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1만원을 더 얹어달라는 부드러운 부탁. 택시 잡힌 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
경기둘레길 파주 8코스(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 후기 및 교통편. 경기둘레길 파주 8코스(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를 걸었다. 임진강과 작은 마을, 그리고 논밭을 두루두루 둘러보면 걷는 그런 길이었다. 걸은 거리는 18.53Km 이고, 쉬는 시간을 포함해 5시간 9분이 소요되었다. 코스는 율곡습지공원에서 시작해, 장남교에서 끝난다. 정확히는 장남교를 지나자마자 도로 한복판에서 길이 끝난다. 나는 자차를 이용해서 둘레길을 걷고 있고, 목적지에 차를 두고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 패턴으로 여행하고 있다. 이 코스는 주차할 공간이 여의치 않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공간이 있더라. 우선, 종료점 도장함 바로 옆에 차 2대를 댈 공간이 있다. 그리고 도장함에서 조금 더 직진하면, 버스 정류장 가기 전에 있는 삼거리에 쉼터와 화장실이 있고, 그곳에 차를 댈 공간이 있다. 나..
경기둘레길 파주 7코스(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트레킹 후기와 주차 정보 경기둘레길 파주 7코스(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을 걷고, 사진과 함께 후기를 정리했다. 이 길은 약 13Km 정도로 다른 길에 비해 조금 짧은 편이다. 쉬는 시간을 포함해 3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다.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마을과 논을 보면서 걷는 코스였으나, 주변 풍경이 아주 멋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임진강이 아주 멋지게 보이는 뷰 포인트가 코스 후반에 있으며, 화석정에서는 율곡 이이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율곡습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마침 율곡습지공원 바로 옆이 파주 콜택시 대기 장소라, 택시 앱을 켜면 빛의 속도로 택시가 잡힌다. 나는 택시로 반구정까지 이동해 율곡습지공원까지 걸었다. 걸은 날짜는 2022년 3월 20일. 경기둘레길 파주 7코스이자 평화누리길 8코..
경기둘레길 6코스(평화누리길 7코스) 파주 걷기여행 후기, 소요시간 등. 경기둘레길 6코스를 걸었다. 이 길은 파주 성동사거리에서 시작해서, 반구정에서 끝난다. 걸어야 하는 거리는 20.1Km로 안내되어 있으나, 나는 21.2Km를 걸었다. 소요시간은 쉬는 시간을 포함해 5시간 50분. 자유로를 따라 걷는 길이 좀 많고, 그 사이사이에 마을을 지나도록 구성되었다. 난이도는 거리가 긴 것만 빼면 아주 낮다. 대부분이 평지이고,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정도다. 나는 잘 걸었다. 주차는 도착점인 반구정에 했다. 주차비는 따로 없었다. 버스를 타고 시작점인 성동사거리로 올 생각이었으나, 버스가 지나가 버린 후 도착해버려, 택시를 불렀다. 다행히도 택시는 금방 잡혔다. 반구정에 9시쯤 도착하면 버스를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다 걷고 난 후,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된다면, 반구정을 보는..
경기둘레길 3코스(평화누리길 3코스) 김포 걷기 여행 후기 - 주차 및 교통편 지난번에 이어 경기둘레길 3코스를 걸었다. 이 길은 평화누리길 3코스와 완전히 같은 길이다. 애기봉 입구에서 시작해 하성면 가금리 ▶️ 하성면 마근포리 ▶️ 하성면 마조리 ▶️ 하성면 후평리 ▶️ 하성면 시암리 ▶️ 하성면 후평리 ▶️ 하성면 석탄리를 지나 하성면 전류리에서 끝나는 길이다. 김포시 하성면 둘레길이라 해도 될 듯. 거리는 17.5Km 정도이고, 나는 휴식시간 없이 사진 찍는다고 딴짓하면서 걸었는데, 4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초반에는 특이할 것 없는 시골 마을을 지나는 길이고, 길의 길의 중간 지점에서 끝까지는 너른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길이다.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마지막 2시간 정도를 걸어야 해서, 사람에 따라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참고로 나는 괜찮았다. 주차는 3코스 시작점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