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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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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충남서산집 꽃게탕 + 김포 카페 진정성 본점, 코스로 보낸 하루 HJ와 강화도에 있는 '충남서산집'에 가서 꽃게탕을 먹고, 김포 하성면에 있는 '카페 진정성 본점'에 가서 밀크티와 디저트를 먹었다. 집에서 오전에 이동을 시작해, 점심시간 즈음에 '충남서산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식사 후 바로 강화도를 빠져나오니, 막히지도 않고 좋더라. '충남서산집'은 5년 만에 갔다. 가격은 좀 올랐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카페 진정성 본점'도 오랜만에 갔는데, 플레이팅이 바뀌고, 디저트 메뉴도 바뀌었더라. 날이 좋았던 날에, 잘 먹고 잘 놀다가 왔음. HJ가 면허를 딴 게 2월인데 면허 따자마자 운전을 바로 시작해 이제는 곧 잘하는 수준이 되었다. 조수석에 앉아 있는 호사를 누리는 중. 운전하는 HJ의 야무진 손. 강화도에 있는 꽃게탕 맛집. 충남서산집을 가는 길이다. 이른 아침..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평화누리길 10코스) 걷기 여행 후기 + 사미천 우회로. 2022년 4월 3일.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평화누리길 10코스)를 걸었다. 소요시간은 4시간 50분, 거리는 두 번의 잘못 걸은 길을 포함해, 19.47Km. 연천의 장남교에서 시작해, 숭의전지에서 끝나는 트레킹 코스다. 도착지인 숭의전지에 차를 대고 장남교로 가려하니, 버스가 없었다. 시간은 9시 즈음인데, 버스는 아침 6시 반 - 7시 사이에 지나가버린 것 같더라. 배차시간은 3시간 정도인 듯. 택시를 타려 카카오 택시를 써봤으나, 잡히지 않았다. 시간을 두고 서너 번 더 해보니, 콜이 잡혔다. 그런데 지도를 보니 택시가 너무 멀리 있었다. 내게 오는데만 10분 이상 걸리는 거리. 기사님과 통화하니 내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1만원을 더 얹어달라는 부드러운 부탁. 택시 잡힌 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
경기둘레길 파주 5코스(평화누리길 6코스) 걷기 여행 후기 및 교통편. 2022년 2월 6일. 경기둘레길 파주 5코스를 걸었다. 이 코스는 심학산 둘레길로 시작해, 파주 출판단지를 지나고 자유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검단산 살래길을 탄 다음, 성동사거리에서 끝난다. 길을 잘못 든 것을 포함해, 17.8Km를 걸었고, 4시간 15분이 소요되었다. 쉬는 시간은 거의 없었다. 경기둘레길 5코스의 종료점인 '성동사거리'는 헤이리 예술마을 바로 앞이다. 광역 버스를 타면 시내로 나가기는 아주 좋은 편이다. 한편, 나는 차를 헤이리 예술마을에 무료로 주차해두고, 출발지인 동패지하차도로 되돌아갔다. 국립민속박물관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3번째 정거장인 출판단지 삼거리에서 내렸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서패동 정류장으로 뛰어가서 20-1번 버스를 탔다. 산남..
1시간 내외 가벼운 원주 트레킹(산책) 코스 추천!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길 나와 JB가 주말 여행을 할때 패턴은 대강 이러하다. 토요일에 메인 코스로 산을 탄 후, 일요일에는 1시간 내외의 짧은 길을 걷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래야 일요일 낮에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 이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길은, 서울로 올라오기 직전인 일요일 오전에 걸었던 짧은 길이다. 새로 만들어진 원주 혁신도시 내 하천을 끼고 있는 길을 1시간 가량 걷는 길이라, 대단히 특별한 건 없었다.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걷는 산책길을 걷는 느낌이랄까? 그냥 산을 타지 않고, 짧게 걸을 수 있으니까 걸었다. 하천 주변을 구경하면서 말이다. 시작점은 원주 미리내 공원의 미리내 도서관 앞이고, 원점회귀해서 종료점도 미리내 도서관이다. 하천을 따라 내려가다 국과수에서 데크를 따라 강을 건넌..
서울 한양도성길 3구간, 남산 코스 당일 걷기여행 후기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남산 구간을 걸었다. 대략적인 코스 정보는 다음과 같고,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인왕산을 오른 사람이라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였다. 장충체육관(신라호텔) ▶ 반얀트리 ▶ 국립극장 교차로 ▶ 남산 약수터 ▶ 남산 팔각정 ▶ 한양도성 유적 전시관 ▶ 백범광장 ▶ 도동 삼거리 ▶ 숭례문 중간중간 안내가 미흡해서 길 찾기가 애매한 구간이 있었는데, 그럴 때는 카카오 맵을 통해 길을 찾았다. 흥인지문(동대문) 주변의 성벽이 멸실되었듯이, 이 구간도 반얀트리나 숭례문 주변에 멸실된 구간이 종종 있었다. 일제가 만든 남산 식물원이 있던 자리에 야외 전시되어 있는 성벽도, 다른 일반적인 성벽과는 다른 볼거리였다. 또한 그 일대가 예전 조선신궁 자..
오대산 비로봉을 지나 상왕봉까지, 상왕봉 코스 등반 후기 JB와 오대산을 다녀왔다. 코스는 상왕봉 코스. 오대산 상원사에서 시작해 비로봉을 찍은 다음, 상왕봉도 찍고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오대산은 국립공원이기도 하고 유명한 산이기도 해서, 오르기 전에는 두려움(?) 같은 것도 좀 있었지만, 막상 올라보니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어쩌면 비로봉까지 계단이 많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8월 말의 날씨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산타기 좋았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부담도 없었다. 국립공원답게 탐방로가 잘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월정사와 상원사에서 징수하는 입장료 또는 문화재 관람료가 엄청 비쌌다는 것. 승용차 5천원 + 운전다 5천원 + 동승자 5천원 = 도합 1만 5천원이었다. 비싸도 3천원 정도로 예상했는데, 너무 비싸서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