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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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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 동반 가능 양양 주변 식당 - 주문진 주문활게 반려견과 함께 양양 여행을 왔지만,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대게 요리 음식점 중 몇 곳이 가능하더라. 우리가 갔던 곳은 주문진항의 '주문활게'라는 곳이었다. 반려견 입장도 가능하고, 후기도 괜찮아보여서 고른 곳. 우리가 갔을 때는 네이버 예약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네이버로 예약 후 방문했다. 결과적으로는 잘 선택했다. 온기가 남아 있는 게는 맛있었고, 볶음밥은 더 맛있었다. 토리도 말썽부리지 않고, 개모차에 얌전히 앉아 있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었다. 메인 메뉴인 대게 서울에서 먹었던 대게는 차갑게 나왔었는데 여기는 따뜻하게 나오더라. 그래서 더 맛있었고, 좋았음. 자리에 앉자마자 깔리던 밑반찬 이것저것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그런 구성이었다. 전도 있고, 파스..
피자 정비소 (Pizza Garage) - 양양, 남애항 반려견 동반가능한 피자 맛집. 양양에서 가까운 남애항. 그곳에 있는 피자 정비소에서 피자를 먹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포장을 포함해 13팀 정도가 있었고, 2시간을 기다려서 맛있게 식사 성공! 기다리는 동안에 함께 간 반려견 산책도 시키고, 남애항 앞바다를 거닐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해야 했는데, 여기는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에티켓을 지키고자 실내 입장 전에 미리 산책을 시켜서, 대소변을 보게 했다. 그리고 유모차에 강아지를 넣어서 실내로 들어왔다. 토리는 밖에서도 안에서도 짖거나 떼를 쓰지 않고 얌전히 있었다. 양양 여행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었던 고마운 곳이다. 우리가 갔던 공휴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최근에는 이효리가 다녀가..
원주 보릿고개 본점 - 오픈 30분만에 테이블이 꽉 찼던 보리밥 한정식 맛집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길을 걷다가, 어제 봐놨던 식사 후보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아침부터 배고프다고 찡찡대던 JB가, 걷는 걸 멈추고 밥을 먹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그때가 오픈 시간인 11시를 채 10분도 넘기지 않은 시각이었다. 우리는 11시 8분에 매장에 들어갔는데 이미 우리 앞에 손님 4 무리가 있었다. ' 이른 시간에 손님이 좀 있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픈 30분 만에 20여 개 홀이 꽉 차고 대기 줄이 생겼다. 그걸 보고 일찍 오길 잘했다 싶었다. 음식은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았고, 아주 맛있었다. 볶음 된장과 나물을 보리밥에 비벼먹는 건강한 맛. 청국장과 들깨 삼계탕, 그리고 함께 깔리는 밑반찬도 맛있게 잘 먹었다. 밥을 좋아하는 JB도 대만족이었음.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서, ..
태백산 등산 후 다녀왔던 물닭갈비 맛집 추천 - 태백닭갈비 태백산 정상을 다녀온 나와 JB는 배가 고팠는데, 주변의 맛집을 찾아보다가 물닭갈비로 유명한 '태백닭갈비'를 알게 되었다. 물닭갈비를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낯설어서 조금 망설였으나, 3대천왕에 나왔다고 해서, 믿고 가보기로 했다. 다녀온 결론은 엄청 맛있게 잘 먹은 식사였다. 처음 먹어본 물닭갈비는 일반 닭갈비와는 많이 다르더라. 닭도리탕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간이 센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1인 분에 8천원으로 가성비도 아주 좋다. 웨이팅이 있었고, 우리는 20분 정도 기다렸다. 특이한 것은 번호표를 주는 게 아니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다는 것. 매장 중앙에서부터 출입구 쪽으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줄이 길면 현관을 통해 건물 밖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듯..
경북 예천 맛집, 막창순대로 유명한 박달식당에서 먹은 순대국밥 + 간이역 용궁역 대야산 산행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둘러보다가 예천에 있는 박달식당이라는 곳을 찾았다. 막창순대로 유명한 곳인데, 순대국밥도 괜찮다고 해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는 각자 순대국밥 한 그릇씩 주문하고, 사이드로 오징어탄구이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순대국밥은 약간 돼지국밥과의 퓨전 같았으나, 맛있었다. 안에 든 막창 순대도 훌륭했다. 오징어는 상당히 쫄깃했고, 불향이 싹 입혀져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다. 나중에라도 인근에 가게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음. 대야산 산행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예천에 있는 박달식당에 왔다 막창순대가 유명한 곳이라 한다 JB와 나는 순대국 2개를 시켰다 밑반찬들 원산지를 보니 모두 국내산 심지어 고추가루까지 국내산이었음 뽀얀 순대국이 나왔다 ..
한남동 수제버거 다운타우너(Downtowner) 아보카도 버거 후기 원래는 햄버거를 먹으려던 게 아니었다. 큰 맘먹고 한남동에 있는 '올드 페리 도넛'을 먹으러 갔는데, 너무 늦게 가서 다 팔리고 없더라. 가까이 있는 음식점들은 하나같이 줄이 너무 길어서, 우리는 근처에 있는 수제 버거 전문점인 다운타우너(Downtowner)로 향했다. 실내에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15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들어갈 수 있었다. 라스트 오더가 8시 반인데 살짝 아슬아슬했지만, 그래도 식사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아보카도 버거를 주문했다. 버거의 맛은 한 번쯤 꼭 먹어봐야 하는 맛이다. 쉐이크쉑처럼 부드러운 편이지만, 그보다는 단단했고, 햄버거에서 고급스러움을 느껴보는 건 또 처음이었다. 맛있었음. 사진은 아이폰 11프로로 담았다. 한남동에 있는 수제햄버거 다운..
삼고정문 - 삼척 생선구이 맛집에서 정식 먹은 후기 JB와 두타산에 다녀온 후 삼척에서 저녁을 먹었다. '삼고정문'이라는 식당에서 생선구이랑 정식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내가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참 맛있게 먹어서, 스스로에게 의아할 정도. 밥도 반찬도 모두 집에서 먹는 느낌이었다. 사진을 더 잘 남겨놔야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사진은 좀 별로고, 장수도 많지 않다.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맛집인가 보다 싶었다. 생선구이 정식 2인분 가격은 32,000원. 파스타 하나에 2만 원 하는 시대에, 양과 맛을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실내는 그리 넓지 않은 편이라, 붐비는 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것 같다. 삼척 삼고정문 기본 반찬 반찬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었..
김포 풍무동 일식당 '소공자'에서 오마카세로 저녁 먹은 후기 퇴근 중인 HJ로부터 연락이 왔다, 배고프다고. 어디 갈까 하다가, 풍무역 바로 앞에 있는 '소공자'에 가서 '오마카세'를 먹어보기로 했다. 마침 집에 있던 터라 겉옷만 걸치고 후줄근하게 갔다. 가면서 작은 카메라를 가져갔다. '오마카세'는 셰프에게 식사의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이고, 보통 셰프 특선 코스 요리 형태로 식사를 하게 된다. 우리가 저녁으로 먹은 오마카세의 음식 수는 총 13가지였고,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계란찜 - 생선회 - 안키모 - 생참치 - 장국 - 초밥 - 장어덮밥 - 관자성게밥 - 메로구이 - 표고버섯과 쑥갓 튀김 - 후토마키 - 가락국수 - 쿠키 샤베트. (이 구성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참고만) 먹을 때는 양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먹다 보니 배가 차오르고, 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