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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36 러닝화 개봉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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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런데이 어플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목표는 기록 상관없이 30분 동안 쉬지 않고 달리기. 그리고 나는 지난 6월부터 일주일에 두세 번씩 달리기를 했고, 두 달이 지난 얼마 전, 드디어 쉬지 않고 30분 달리기를 성공했다.

 

쉬지 않고 30분 달리기에 성공하면, 러닝화를 하나 사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어서, 그날 바로 집 근처에 있는 아울렛에 가서 러닝화를 샀다. 구매한 모델은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36 회색. 아울렛이라 정가 대비 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이 신발을 구매한지는 열흘 정도 지났고, 이 신발을 신고 약 30Km 정도 달렸다.

 

 

오랜만에 보는 나이키 상자

레알 참트루 내돈내산임

 

 

내가 매장에서 봤던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36 시리즈는

검은색과 회색(또는 실버)

그리고 이상한 색이 있었는데

회색(또는 실버)이 가장 예쁘더라

 

 

구멍이 뽕뽕 뚫려 있어서

공기도 잘 통할 것 같은 느낌

은은한 불규칙 패턴도 멋짐

 

 

나이키 줌 모델은 신발 아래쪽에

이렇게 표기되어 있더라

 

 

나 같은 런린이도

월드 클래스 러너들이 신는 러닝화를

1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니.. 좋은 세상이다

 

 

바닥 부분은 뭔가 과학적으로

설계된 것이지 않을까?

처음에 신었을 땐 엄지발가락 쪽이

살짝 뜨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적응되어서 아무렇지도 않음

 

 

끈을 묶는 부분도

멋지게 디자인해놨다

 

 

사진 찍을 때는 모르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좌/우 깔창의 레터링이 다르더라

 

 

러닝화인데 그냥 일상생활하면서

신고 다녀도 될 정도로 예쁨

 

 

◈ 약 2주 동안 30Km 정도 달린 후기

신발은 일단 편하고 가볍다. 원래 신고 달리던 신발이 러닝화가 아니고 일반 운동화였어서, 그에 비하면 참 가볍더라. 착화감은 처음에 신었을 때는 엄지발가락 쪽이 약간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 몇 번 신고 걷고 달리고 하니 익숙해져서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리도 달릴 때의 쿠션감도 적당한 것 같다.

 

그런데, 이 신발을 신고 첫 달리기 했는 때는 발바닥이 너무 아팠다. 다섯 발가락 아래쪽 뒤의 오목한 부분 뒤에 있는 앞꿈치라고 해야 하나 그 바닥 전체가 화끈거리고 욱신거렸다. 왜 그런지 정확히 알 수 없으니까, 아직 신발 길들이기가 안되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달릴 때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의식하면서 달리니까 조금 괜찮아졌다. 어쩌면 이 부분은 신발의 문제라기보다는 내 자세의 문제인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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