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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푸들 토리

반려견과 함께 야외 산책 다녀온 서울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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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랑 토리랑 서울 수목원에 산책을 다녀왔다. 원래는 야외 운동장이 있는 애견 카페를 가려했지만, 오전까지 비가 와서 땅이 질척일 것 같다는 생각에 목적지를 바꿨다.

 

서울 식물원은 실내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야외에서 반려견 산책을 시킬 수 있다. 이미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고,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근처에 있는 넓은 잔디 광장은 반려견들의 만남의 광장이다. 이날은 HJ랑 토리랑 같이 놀다가 토리 외할머니까지 만나서 함께 했다.

 

 

HJ

 

 

동네가 아닌 더 넓은 곳으로

산책 나온 토리는 짱신났다

 

 

손가락 사이에 있는

간식을 먹으려 안간힘 쓰는 토리

 

 

간식 먹을 때는 온갖 오두방정을

떨면서 먹는 것 같았는데

사진에 찍힌 눈은 먼 산(?)을 보는 듯한

평온한 느낌이다

 

 

마치 손처럼 쓰는 앞발

 

 

까만 코

 

 

그저 해맑!

 

 

토리 앞니랑

악마 이빨 같은 송곳니

 

 

산책하다가 친구도 만났음

 

 

서울 식물원 한편에

넓은 잔디 광장이 있는데

강아지들이 여기서 많이 모인다

 

 

역시 산책은 폭신폭신한

잔디를 밟아야 제맛인가 보다

 

 

간식을 기다리는 표정

 

 

목마르니까 물도 마시고

 

 

나는 개다

고로 나는 생각한다

 

 

"기다려"

주인에게 집중하는 눈빛

 

 

토리 외할머니가 오셔서

토마토를 주니

허겁지겁 다 먹어버렸다

 

 

서울 식물원 같은 사진

 

 

넘나 기분 좋아!

 

 

빵실빵실

토리 엉덩이

 

 

토리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통닭 자세

 

 

토리 증명사진

 

 

누나랑 브이!

 

 

서울 식물원 호수에 있던

연잎과 연꽃

 

 

징검다리를 건너본다고

용감히 내려갔지만

토리는 무서워서 굳어버렸다

 

 

날이 은근 더워서

그늘 찬 바닥에 배 붙이고 쉬는 중

 

 

서울 식물원, 평온한 호수

 

 

산책을 마치고

커피 마시러 가는 길

 

 

토리는 살살 눈이 감긴다

오늘도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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