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네이쳐스 프로텍션 엑스트라 살몬(연어)> 샘플을 토리에게 급여해봤다. 이 제품도 작년에 진행되었던 펫 페어에서 받아온 샘플이다. 털이 흰 강아지들에게 좋은 사료로 이 브랜드의 기능성 사료가 언급되는 것을 본 적이 있던 것 같다.
샘플 급여는 평상 시에 먹는 주사료에 조금씩 섞었다. 그리고 남는 사료는 며칠에 걸쳐서 산책하거나 칭찬할 때 보상으로 주기도 했다. 단 한 번도 단 한 알도 남기는 걸 본 적이 없어서, 결론적으로 토리는 이 사료를 좋아한다고 생각된다. 토리 기준으로 기호성은 아주 좋은 사료인 것 같다. 향이 진한 편인데, 그래서 토리가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네이쳐스 프로텍션 엑스트라 살몬>
연어가 주 재료이고, 모든 종의 성견이
먹어도 되는 사료다
강아지가 조류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소고기에 알러지가 있으면
연어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사료에도 조류가 원료로 포함되어 있지만
가수 분해되어 있어서 괜찮은 편이다)
사료 성분에 자신 있는지
주 성분표가 크고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다
밀가루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 특징
제조사가 아주 흥미로운데
미국, 캐나다 등이 아닌 <리투아니아>이다
동유럽권이라 아주 놀랬음
눈에 잘 띄게 표기되어 있는
<마이크로 제로젠>은
장 건강과 영양 흡수를 도우며
소화기 내 세균 독소를 잡아내고
관절을 매끄럽게 한다고 한다
네이쳐스 프로텍션 엑스트라 살몬(연어)의
사료를 소분한 모습이다
평범하게 둥글둥글한 모양이고
딱딱해서 먹을 때 오도독 소리가 난다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연어 사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닭고기나 소고기가 주원료인 제품을 먹고 눈물이 터진다면, 연어 사료로 바꿔서 급여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원재료 정보를 보면, 연어가 주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14% 정도뿐이다. 게다가 가금류(닭, 칠면조, 오리) 단백질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이 가금류 단백질은 가수분해 된 상태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된다. (동물 병원에서 알러지 처방으로 주는 사료가 가수분해 사료임.) 게다가 밀가루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강아지에게 알러지 케어 사료로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
네이쳐스 프로텍션 홈페이지 : www.naturesprotect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