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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덕수궁에서 밤 산책 - 웨스틴 조선 호텔 아리아에서 저녁 식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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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을 둘러보고 덕수궁 쪽으로 난 횡단보도를 건넌 우리는 덕수궁이 입장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때가 대략 오후 7시 40분 즈음이고, 어둑어둑한 상태였는데, 입장이 가능하니까 표를 끊고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밤에 덕수궁을 둘러보게 되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에서 식사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식사 종료 시점으로부터  출차 시간까지 여유는 약 1시간. 그래서 우리가 그러했듯이 환구단 ▶ 서울광장 ▶ 덕수궁 코스로 산책하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다.

 

 

밤의 덕수궁이다.

낮에는 몇 번 왔었어도

밤에 온 건 없었던 듯.

 

어둑어둑하고 운치도 있어

도란도란 데이트 하기 좋겠더라.

 

 

밤에 찍은 덕수궁 중화전.
덕수궁 야간 개장.

밤의 덕수궁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약간 놀라웠던 모습.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멋짐.

 

 

밤. 덕수궁 중화전 뒤편. 사람들이 앉아 있다.

역사 해설사 선생님도

열심히 설명 중이었다.

 

오른쪽 아래 HJ가 있다.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 석조전.

 

어떤 여자분이 석조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포즈가 매번 남달라서

HJ와 함께 감탄했음.

 

우리는 석조전을 끼고 돌아

뒤쪽으로 살살 걸었다.

 

 

덕수궁 석어당 뒤편.

빛이 없고, 많이 어두웠다.

 

카메라가 후지 X100T이었는데

연식이 있는 녀석이라

야간 사진은 버거워하더라.

사진이 죄다 흔들렸음.

 

 

밤, 한옥 처마 위로 보이는 하늘.

솔직히 야간 사진은

소프트웨어 보정이 들어가는

휴대폰이 훨씬 더 잘 나온다.

 

 

덕수궁 야간 사진.

한옥의 지붕과 지붕이

겹겹이 쌓인 모습이 멋졌다.

밤이라 더 운치 있는 듯.

 

 

HJ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죄다 흔들려서 날려 먹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잘 나왔는데, 걍 휴대폰에 둠.

따로 꺼내기 귀찮아서.

 

 

덕수궁을 한바퀴 돌고

중화전으로 다시 가는 길.

 

 

흔들렸다.

X100T의 한계.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에서

식사하고, 환구단과

서울광장을 둘러보고

덕수궁 산책으로 마무리.

 

 

그나마 중화전에는

빛이 많아 밝았다.

 

여기서 찍은 HJ 사진 중

가장 잘 나온 사진.

 

 

무료 주차 시간 끝나기 전에

호텔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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