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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햄버거 맛집 '파머스 키친', 주문 및 테이크 아웃 성공기, 구매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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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악명높은(?) 햄버거 맛집, 파머스 키친에서 햄버거를 사먹었다. 악명 높다고 한 이유는 햄버거 구매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우선, 하루에 판매하는 햄버거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매장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헛걸음을 하고 되돌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당연히 사람들의 불만도 많다. 게다가, 주문을 하게 되었더라도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다가 지쳐서 되돌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우리도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우리는 오후 타임에 주문할 수 있는 번호표를 나누어주는 시간에 맞춰서 갔다. 대략 3시 반 정도.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키오스크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햄버거 구매수량을 입력했다. 다행히도 구매 가능해서, 구매 대기 명단에 올릴 수 있었다.이후에는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파머스 키친 구매 성공 팁은, 번호표 나눠주는 시간에 미리가서 등록하지 않으면, 아예 불가하다는 것.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오면 모두 매진되어 있으니 참고. 가게 내부에는 대기 공간이 있으나, 근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나는 근처 해변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일을 하고 있었어서, HJ가 주문부터 픽업까지 모두 다 했음.

 

 

양양 파머스 키친 햄버거. 햄버거 두 개와 어니언링이 포장 상자에 담겨있다.

햄버거 두 개와 어니언링.

사진에서 보듯, 버거의 양상추가

아주 신선했다.

 

 

파머스 키친 테이크 아웃을 위한 포장 상자.

카톡으로 실시간 현황을 확인하다가

3명쯤 남았을 때, HJ가 픽업하러 갔다.

그리고 가져온 파머스 키친 포장 박스.

햄버거는 이 상자에 담겨서 테이크 아웃.

 

 

햄버거와 감자튀김.

감자 튀김도 같이 주문했다.

이 감자튀김도 맛있었다.

매장에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어쩔 수 없었음.

 

 

어니언링

마침 햇빛을 받아

때깔 좋게 빛나는 어니언 링.

이 녀석도 맛있었다.

 

 

양양 파머스키친 햄버거.

우리는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했다.

요즘에 맛있는 버거가 참 많은데

여기는 얼마나 맛있길래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두근두근.

 

 

어니언 링을 하나를

애피타이저로 먹으면서

입맛을 돋워봤다.

 

 

햄버거를 몇 입 먹어봤다.

내가 먹어 본 햄버거 중 최고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생각보다 볼륨감이 없어서 아쉬웠다.

패스트 푸드 체인점의 버거처럼

손에 딱 잡혀서, 먹기는 좋았음.

 

 

패티가 조금 더 두툼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음!

 

 

우리는 근처 해변에 돗자리를 깔고

햄버거를 먹었는데, 우리를 바라보는

토리 표정이 재미있었다.

 

 

보호자가 햄버거를 안 줄 걸

아는 것만 같은 심드렁함.

여튼, 지루한 토리는

 

 

살살 눈꺼풀이 내려오더니

졸기 시작했음.

 

보호자들은 햄버거 맛있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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