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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한양도성 순성길 2코스 - 낙산구간 걷기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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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순성길 2코스 낙산구간을 걸었다. 혜화문에서 시작해, 낙산을 지나 동대문(흥인지문)까지 이어진 약 2.1Km의 길이다. 소요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 앞서 걸었던 백악 구간에 비하면 상당히 평이한 편이었다.

 

걷는 동안 성벽이 멸실된 구간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성벽 바깥으로 걷다가, 암문을 통해 성벽 안으로 들어가 걸을 수도 있었다. 성벽 바깥으로는 성북구 삼선동과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었고, 성벽 안쪽으로는 종로구 이화동, 충신동을 끼고 걸을 수 있었다.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 구간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근처

혜화문에서 시작해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끝난다

사진은 출발점인 혜화문

 

 

아마도 이 횡단보도가

원래 혜화문이 있던 자리일 것이다

현재의 혜화문은 약간 이동해

1994년에 복원된 것이다

 

 

길을 건너서 혜화문을 보니

훨씬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었다

도로를 만들 때 산을 깎았는지

혜화문이 높게 느껴졌다

 

 

한양도성길 낙산 구간은

계단으로 시작되었다

 

 

낙산을 오르면서 보이던

성북동 1가의 모습이다

 

 

낙산을 오르다보니

다시 성벽이 시작되었다

왼쪽은 조선 초기

오른쪽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성벽이다

 

 

이후 걷는 길은 평탄했다

너무 평화로운 나머지

조금 심심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공원이라 그런지

왼쪽의 풀이 우거진 곳에는

고양이들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고양이 밥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

고양이가 사는 것이었다

 

 

성벽 바로 앞에

집이 있는 모습도 보였다

주차장도 있고

 

 

갈림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성벽을 따라 오른쪽의

오르막길로 올라갔다

 

 

걷다가 뒤돌아서 담은 풍경

저 멀리 아파트가 즐비하다

 

 

여기는 대략 성북구 삼선동 1가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

 

 

낙산 공원의 한양도성

 

 

성벽 바깥 길로 걷다가

암문이 보여서 이후로는

암문으로 들어가서

성벽 내부를 걸었다

 

 

낙산과 한양도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성대학교

 

 

아마 여기는 종로구 창신동

 

 

낙산에서 내려가는 길이다

저멀리 남산과 서울타워가 보이고

왼쪽에는 DDP 두산타워가 보였다

 

 

성벽 안쪽 길의 모습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이화마을 언저리를 지나게 된다

멋진 카페들을 지나갔었다

 

 

멀리 보이는 서울 풍경

혹은 성벽만 보다가

가까이서 마을을 보니까

아기자기하고 흥미로웠다

 

 

내리막을 거의 다 내려왔고

동대문(흥인지문)이 코앞이다

 

 

멋진 한옥도 보였고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듯한 집들도 있었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공원처럼 보이는 공간과 함께

흥인지문(동대문)이 보인다

 

 

의외로 성벽이

흥인지문 바로 앞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차도로 단절되어 있을 뿐

 

 

여기는 흥인지문 주변의 공원이다

한양도성 박물관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흥인지문 바로 옆으로는

종로가 나 있어서

성벽이 단절되어 있다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 구간 걷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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