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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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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해변 산책, 반려견과 흑돼지 먹은 후기 - 제주 흑돈세상 수라간 표선점 하루 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하루를 보내다보니 배가 고팠다. 마침 표선에 있는 '제주흑돈세상 수라간'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반려동물 동반인데도 친절하셨고, 고기도 비싼만큼 아주아주 맛있었다. 토리는 케이지 안에서 짖거나 낑낑대지 않고, 식사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펫티켓을 잘 지켰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그런 토리를 기특하게 보시고, 더 친절하게 대해주신 것 같다. 제주흑돈세상 수라간 표선점에서 걸어서 10분 전도 거리에는 표선 해수욕장이 있다. 우리는 표선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해변을 산책하다가 밥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향했다. 마침 바다도 썰물인지, 멍멍이도 걷기 좋은 해변이었다. 여기는 제주 표선에 있는 해비치 해수욕장이다. 오늘 저녁은 흑돼지..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으로 담은 내 첫 필름 카메라 사진 아버지가 쓰시던 필름 카메라인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Yashica Electro 35 GSN)'을 찾아 보고사에서 수리하고 담은 내 첫 필름 사진이다. 첫 사진은 2009년으로 추정되고, 마지막 사진은 아마 2012년인 것 같다. 시작은 호기로웠으나, 필름 카메라가 크고 무겁다 보니 불편해서 이내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 사진에 담긴 곳은 결혼 전의 내 방, 남산 한옥마을과 남산골 공원, 그리고 제주 올레길 2코스이다. 원래 예전 블로그에 발행했던 글인데, 이쪽으로 가져오면서 이미지 크기를 크게 키웠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는 동안 파일 관리를 잘못해, 원본 일부가 소실되었다. 아마 PC-맥-PC-맥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잘못된 것 같다. 원본 필름이 있는지 한 번 찾아봐야겠다. 아쉽게도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