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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비아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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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필름 사진 - 롤라이35 X 후지 벨비아 100 으로 담아 본. 롤라이35로 사진을 담은 지 오래된 것 같아, 유통기한 지난 후지 벨비아 100을 걸었다. 롤라이35는 목측식이라 피사체와의 거리를 감으로 판단하고 셔터를 눌러야 해서, 사진 찍는 게 어려운 카메라이다. 그중에서도 내 롤라이 35는 초기 독일 제품이라 노출계가 뷰 파인더에 램프 형태로 있지 않고, 카메라 상판에서 바늘로 작동된다. 그래서 노출 잡기가 어렵고 번거롭다. 설상가상으로 노출계 작동을 위한 배터리가 단종되었고, 호환 배터리로 작동은 하나, 전압이 높아 정확하지 않은 편. 그래서 롤라이35로 사진 찍는 거를 꺼려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나 노출 과다한 컷이 많이 나왔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담아봐야겠다. 사진 속의 장소는 우리집 인근, 김포 풍무동 인근, 서울..
'캐논 AE-1 프로그램' + '후지 벨비아 100', 필름사진 몇 년 전, 일본 여행에서 사 온 슬라이드 필름(후지 벨비아 100)을 처음 현상해봤다. 처음에는 늘 가던 홍포토에 갔지만, 슬라이드는 더이상 안한다고 하셔셔, 충무로에 있는 포토피아에 맡겼다. 택배비와 현상과 스캔까지 하니, 비용이 상당히 비싸지더라. 아직 4롤 정도 더 남은 것 같은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다. 필름 속에는 여름부터 겨울까지 반 년 정도가 들어 있었다. 주로 출장 가면서 찍은 사진이 50% 정도 되는 것 같다. 기차역에서, 또는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에 담은 사진들. 그리고 나머지 50%는 HJ와 토리 사진이다. 사진 속 장소는 서울역, 대전역, 일산 피스피스, 김포시 고촌 신곡사거리, 공덕 어딘가, 서울 서이초교 사거리, 수내로, 우리집과 주변 여기저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카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