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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캐논 AE-1 프로그램' + '후지 벨비아 100', 필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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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일본 여행에서 사 온 슬라이드 필름(후지 벨비아 100)을 처음 현상해봤다. 처음에는 늘 가던 홍포토에 갔지만, 슬라이드는 더이상 안한다고 하셔셔, 충무로에 있는 포토피아에 맡겼다. 택배비와 현상과 스캔까지 하니, 비용이 상당히 비싸지더라. 아직 4롤 정도 더 남은 것 같은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다.

 

필름 속에는 여름부터 겨울까지 반 년 정도가 들어 있었다. 주로 출장 가면서 찍은 사진이 50% 정도 되는 것 같다. 기차역에서, 또는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에 담은 사진들. 그리고 나머지 50%는 HJ와 토리 사진이다.

 

사진 속 장소는 서울역, 대전역, 일산 피스피스, 김포시 고촌 신곡사거리, 공덕 어딘가, 서울 서이초교 사거리, 수내로, 우리집과 주변 여기저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카메라 : 캐논 AE-1 프로그램
필름 : 후지 벨비아 100 슬라이드 (유통기한 2년 지남)
현상 : 포토피아

 

 

지방 출장 가는 길의 서울역이다

평생 KTX 탄 적이 손에 꼽는데

작년에 엄청나게 많이 탔다

사진이 좀 흔들렸다

 

 

서울역 계단 내려가는 중

 

 

서울역 KTX 플랫폼

 

 

KTX를 타고 가던 중에

지나가던 화물열차

 

 

KTX를 타고 도착한 대전역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1시간이 안걸린다는 거에 매우 놀랬다

 

 

대전역 플랫폼

 

 

이또한 대전역 플랫폼이다

뒤에 보이는 VV가 멋져서 담았는데

 

 

카페 피스피스에 갔다가

우연히 본 모습

 

 

처음에는 어딘지 몰랐는데

HJ가 보고 피스피스라고 알려줬다

 

 

테이블과 의자

 

 

문 밖으로 보이는 모닝

 

 

이날 카페는 매우 조용했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을 보니, 집에 가는 중 같다

김포시 고촌 신곡사거리

 

 

회사 사무실 내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창문의 풍경

 

 

아마도 강남쪽 출장가는 길

신호대기 중에 담았다

 

 

길을 건너려는 사람들

뜨거운 햇빛을 피하는 중

 

 

길을 건넌다

 

 

아마도 분당에 출장가는 길

 

 

아파트 위로 드리워진 뭉게구름

 

 

여의도, 신호 대기 중

 

 

털 찐 토리

 

 

내 방 블라인드

 

 

겨울, 눈이 내렸다

토리의 노란 패딩이 살짝 걸렸다

 

 

마킹하는 토리

 

 

토리를 안은 HJ

배경을 보니 토리 병원 옆 공원이다

 

 

2020년 겨울의 눈

 

 

산책 중인 토리

 

 

눈오는 날 창 밖

 

 

눈이 많이 와서 밖으로 나왔다

 

 

HJ와 토리

 

 

토리 주둥이에 눈이 묻었다

 

 

눈이 쌓인 아파트

 

 

HJ와 토리

토리가 개구장이처럼 나왔다

 

 

눈이 쌓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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