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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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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 카메라는 네츄라클래시카, 필름은 코닥 골드 200 필름 사진을 예전만큼 자주 찍지는 못하고 있다. 나이가 드니 몸도 게을러지는지, 카메라는 그냥 집에 두고 다니는 게 기본값이 된 듯하다. 그나마 경기둘레길을 걸을 때, 가지고 다니면서 몇 컷씩 담았다. 사실, 이 필름 현상은 5월에 했다. 하지만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7월 중순이 되었다. 주말 아침에 큰 맘 먹고 정리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사진은 연천과 포천에서 담았다. 주로 경기둘레길 9코스, 10코스, 11코스를 두 발로 걸으면서 담은 사진들이다. 그리고는 HJ와 토리랑 함께 갔던 양양 남애항에서 찍은 사진이 몇 컷 더 있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필름 : 코닥 골드 200 현상/스캔 : 홍포토 경기둘레길 연천 9코스 (평화누리길 10코스)를 걷는 중. 사미천의 징검다리. 인적..
새벽에 산책 삼아 걸어 본 양양 남애항 주변 - 방파제, 만나상회 등 양양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 남애항을 걸었다. 놀면 뭐하니에 나왔던 만나상회도 보고, 새벽의 분주한 항구도 구경하고, 방파제 위도 걸었다. 사진 찍으며 설렁설렁 걸으니, 1시간 정도 걸리더라. 하룻밤 사이에 쨍쨍하게 맑은 날씨에서 비가 내리는 날씨로 바뀌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낯선 동네를 산책하는 기분은 좋았다. 숙소에 있던 마샬 액톤2. 생각보다 괜찮아서 여행 후 색상만 다른 같은 모델을 구입함. 숙소 방문을 열면 보이는 작은 공터에는 꽃이 피어 있었다. 우리가 2박 3일 동안 묵었던 양양 남애항 바다빛 무지개 펜션. 애견 동반에, 멋진 바다 뷰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양양 남애항 바다빛 무지개 펜션 입구. 나중에 숙소 리뷰할 때 쓴다고 찍어놨는데, 결..
양양 남애항, 반려견 동반 가능한 동해 바다 뷰 카페 - 고래카페 여행 중에 토리랑 함께 갈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카페도 많지 않았다. 그나마 남애항 끝에 있는 '고래 카페'를 알게 되어 다녀왔다. 위치는 남애항 끄트머리에 있는 바닷물체험교육센터 3층. 그 주변으로는 방파제와 전망대가 있어, 고래카페와 연계해서 둘러보기도 좋다. 카페 바깥에는 강아지가 뛰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다.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내가 일을 해야하다보니 여유가 없어서 뛰어놀지도 못했고, 사진도 못 찍었다. 하지만 참고 차 적어놓는다. 나는 시그니처인 고래커피를 마셨다. 바다와 잘 어울리는 짠 맛이 느껴지던 크림이 좋았다. 하지만 이것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 미처 사진으로 찍지 못했다.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더 잘 기록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여튼, 반려견 동반 가능하다. ..
반려견 동반 양양 오션뷰 애견 펜션, 양양바다빛무지개펜션 204호 리뷰 이번 여행의 숙소는 양양 남애항에 있는 "양양바다빛무지개펜션"이었다. 반려견 동반 펜션임에도, (리모델링이 막 끝나서) 상당히 깨끗해서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204호인데, 실내가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침대가 있는 쪽이 마치 무대처럼 조금 더 높았다. HJ는 이런 다단(?) 구성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엄청난 오션뷰를 자랑한다. 바다 구경을 하기 위해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뷰가 너무 좋다. 식당 간판이나 항구의 너저분한 모습이 아니라 정말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방에 앉아서 심지어는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었다. 마침 우리가 여행했던 날은 날이 깨끗해, 끝없는 바다를 볼 수 있었고, 다음 날에도 아주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바다와 펜..
날씨 좋은 날, 양양 남애항 해수욕장 해변 산책 후기 남애항 피자정비소에서 피자를 먹으러 웨이팅 하다가 지루해져서, 해변을 잠시 걸었다. 마침 짧은 방파제 위에 노란 등대가 있고, 거기까지 가는 짧은 다리가 관광기 명물처럼 자리하고 있어, 거기까지 다녀와 보기로 한 것. 20분 내외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산책이었다. 날이 좋아 사진이 예쁘게 찍힌 것 같다. 남애항 피자정비소에서 웨이팅 중에 내려다 본 남애바다. 날씨 덕분인 것도 맞지만 바다도 해변도, 주변도 너무나도 멋진 곳이었다. 길가에 서핑 샵이 많더라니 아예 서프 비치라고 적어놓았다 아이 러브 남애 서프 비치. 나는 저 다리와 노란 등대(?)에 호기심이 생겨 가보기로 했음. 모래 밭엔 이미 사람이 많았다. 우리도 저런 그늘막을 하나 살껄 하고 후회했던 순간이기도 했다. 한쪽은 고운 모..
피자 정비소 (Pizza Garage) - 양양, 남애항 반려견 동반가능한 피자 맛집. 양양에서 가까운 남애항. 그곳에 있는 피자 정비소에서 피자를 먹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포장을 포함해 13팀 정도가 있었고, 2시간을 기다려서 맛있게 식사 성공! 기다리는 동안에 함께 간 반려견 산책도 시키고, 남애항 앞바다를 거닐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해야 했는데, 여기는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에티켓을 지키고자 실내 입장 전에 미리 산책을 시켜서, 대소변을 보게 했다. 그리고 유모차에 강아지를 넣어서 실내로 들어왔다. 토리는 밖에서도 안에서도 짖거나 떼를 쓰지 않고 얌전히 있었다. 양양 여행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었던 고마운 곳이다. 우리가 갔던 공휴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최근에는 이효리가 다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