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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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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큰 카메라로 찍은 도토리 요즘은 큰 카메라를 드는 일이 거의 없어서, 토리도 휴대폰으로 많이 찍는다. 그리고 사진은 블로그가 아닌 인스타그램(@tory.poodle)에 올라간다. 그러던 중 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어서, 아주 잠깐 동안 토리를 몇 장 담았다. 토리는 회색이라 카메라에 담기에 아주 까다로운 녀석이다. 조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가, 색도 일관성 있게 뽑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토리는 점점 큰 카메라에서 멀어지는 것 같다. 털이 북슬북슬한 토리 모량이 아주 많은 아이인데 털이 기니까, 꼬질꼬질하다 세상 순진한 표정 + 갸우뚱 워낙 작은 아이라 고개를 높이 들지 않으면 이렇게 눈을 약간 치켜뜬 것처럼 보인다 이런 표정은 장난꾸러기 같다 엄청난 길이의 토리 속눈썹 미용 선생님이 이 눈썹은 꼭 살려주신다 한 3~4Cm..
시스팡 멍멍팔팔 강아지 관절 영양제 개봉 및 급여 후기 토리가 얼마 전 슬개골 수술을 해서, 그 이후로 관절 영앙제를 먹이고 있다. 처음에는 클로로퀸 태블릿을 구매했는데, 절대 먹지 않더라. 그래서 토마토에 몰래 섞여 먹이는 노력으로 30알을 다 먹였다. 그리고 나서 관절 영양제를 또 구매하려는 찰나였다. "강아지도 좋아요~ 슬개골에 딱이야~ 노견 비만 꼭 챙겨~" CF 노래를 시도때도 없이 따라 부르는 HJ 때문에, 시스팡 멍멍팔팔을 한 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국산 제품이기도 하니까 한 번 구매해봤다. 그리고 정리하는 개봉기. 급여 후기는 맨 아래에. 시스팡 멍멍팔팔을 택배로 받았다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놀랬다 마침 오렌지와 크기가 비슷해 옆에 두고 같이 찍었다 저 안에 영양제 30알이 있다고? 포장은 많이 신경 쓴 느낌이다 강아지 표정도 귀엽고 ..
반려견과 함께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에서 애플워치6 픽업 하기 애플워치6를 온라인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이 6~8주 소요된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온라인을 보니까 시계 줄을 '브레이드 솔로 루프'를 선택한 사람만 배송이 저렇게 늦다고 하더라. 그래서 취소하고 다시 다른 줄로 구매해보니, 바로 다음 날에 가로수 길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서 픽업할 수 있었음. 그래서 다녀왔다. 반려견 입장이 되면 토리랑 같이 가려 했는데, 다행히도 입장이 가능해서 토리도 함께 다녀왔다. 토리는 대기할 때부터 매장을 나설 때까지 강아지 전용 이동 가방 안에 있었다. 다행히 짖거나 낑낑대지 않았고, 가방 밖으로 나오려 하지도 않았다. 토리를 직접 눈으로 보지 않으면 강아지가 있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얌전했음. 주차는 신구 초등학교 공영 주차장에 했다. 일요일이었고, 낮 12시 전..
슬개골 수술 5일 째, 퇴원해서 집으로 온 토리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다. 집에서 공놀이를 하던 토리는 신나게 뛰는 도중 갑자기 '깨갱깽깽!' 소리를 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서 있지도 못하길래, 너무 놀래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가서 응급 진료를 받았다. 그 자리에서 토리는 슬개골 탈구 3기 진단을 받았다. 뛰다가 슬개골이 갑자기 훅 빠져서 너무 아펐던 모양이었다. 이후 1주일 정도 더 지켜봤다. 토리는 아픈 다리를 자꾸 들고 있었고, 소파와 연결된 계단을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심상 사상충 약 처방을 위해 갔던 다른 병원에서도 똑같이 슬개골 탈구 3기 진단을 받았다. 슬개골 탈구 3기에서 외과적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수의사 사이에서도 큰 이견이 없다. 더 방치하면 다리뼈가 휘어버리는 4기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 그 자리에서 수술 날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