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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반려견 동반 양양여행 - 해수욕장 멍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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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는 멍비치라는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는 해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토리를 데리고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여행했던 때는 5월 초. 해수욕장 개장을 하지 않은 시기였지만, 잠시 잘 놀고 왔다.

 

인터넷에서 본 후기는 반려견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펜스가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그런 건 없었다. 심지어 딱히 해변을 관리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해변에는 풀이 자라고 있었고, 여기저기 쓰레기도 많이 나뒹굴고 있었다. 그래서 첫 인상은 좀 별로였다. 아마도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듯 싶었다.

 

그런 해변이다보니, 그 넓은 해변에 아무도 없었다. 사람없는 해변이 또 어디 있겠냐 싶어, 잠시 토리 목줄을 풀어주고 놀았다. 우리는 그늘막 텐트가 없어서, 그냥 맨 몸으로 놀았음. 

 

 

해변에서 바다를 보는 회색 강아지.
해변가를 걷고 있는 회색 강아지.

양양 멍비치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 토리.

 

 

양양 멍비치에서 본 동해바다.

5월 초 아무도 없던

양양 멍비치에서 본 바다.

 

 

모래밭에 찍힌 강아지 발자국.

멍비치 모래밭에 찍힌

토리 발자국.

 

 

우리가 갔던 5월 초에는

관리가 안되고 있는 해변 같았다.

아무도 없어, 목줄을 풀어두었다.

 

그래서 반려견과 여행하는 기분이

제대로 났던 곳이다.

 

 

바닷가 해변에서 보호자 옆에 엎드린 강아지. 파도가 밀려오는 중이다.

젖은 모래에 찍힌

토리 발자국이 귀엽다.

 

 

회색 강아지가 해변을 산책하고 있다.
훅 밀려온 파도에 놀라 뒷걸음질 치는 강아지.

파도를 무서워하던 어제와 다르게

파도에 호기심을 가지고 기웃거리다가

훅 밀려온 파도에 화들짝 놀라

뒷걸음질 치는 토리가 웃겼다.

 

 

누나와 토리.

 

 

고운 모래 위 투명한 바닷물.

양양 멍비치 해변 위로

투명한 바닷물이 덮이고 있다.

 

 

누나도 바닷물에 발을 담궜다.

하지만 멍멍이는 겁이 많다.

 

 

토리는 겁이 많아

차마 바닷물에 들어가진 못하고

그 앞에 앉아있는 중.

 

 

HJ

 

 

저 멀리 흰 다리와

방파제 위로 노란 등대(?)가 있다.

산책 가능해 보이지만

우리는 그냥 해변에만 있었음.

 

 

양양 멍비치에서 HJ와 토리.

 

 

5월 초 양양 멍비치 풍경.

이상하게도 다른 해변과 달리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신기했다.

덕분에 토리 목줄을 풀 수 있었음.

 

 

해변을 달리는 토리.

 

 

해변을 거니는 보호자와 반려견.

멍비치 해변에서 HJ와 토리.

날씨가 열일하던 날이었음.

 

 

토리 사진.

 

 

형아에게 갔던 토리가

신나게 달려 오는 중.

 

 

해변에서 뒤를 보이고 있는 짜리몽땅한 강아지 뒷모습.

치명적인 뒷태.

 

 

해변에 앉아 쉬고 있는 HJ.

토리도 신난 표정이라 꼭 개구장이 같다.

 

 

장난을 좀 쳤더니

비쳐서 뒤돌아 엎드린 토리와

머쓱한 표정의 HJ.

 

 

 

엎드려 있는 토리를 본 HJ는

 

 

손바닥 위의 조개껍데기.

조개 껍데기를 집어 든 다음

 

 

토리 엉덩이 위에

조개 껍데기를 얹어두면서

장난을 친다.

 

 

회색 강아지 허리춤에 얹어진 흰 조개 껍데기.

허리춤에 조개껍데기가 얹혀져 있지만

별 다른 느낌이 안나는지

토리는 이대로 한참을 다녔다. 

 

 

양양 멍비치에서 HJ.

 

 

양양 멍비치에서 토리.

 

 

양양 멍비치 풍경. 바다와 모래 뿐이다.

5월 초이지만, 잘 놀았다.

사람도 재미있었고

반려견도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양양 멍비치 모래밭. 조금씩 풀이 자라고 있다.

이제 살살 돌아갈 시간.

아무도 없어 훵한 느낌의 해변.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풀.

모래 위에는 풀이 자라고 있고

쓰레기도 많은 편이었다.

성수기에 개장할 때는 정비되겠지.

 

 

주차되어 있는 차로 이동하는 중.

 

 

안녕, 멍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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