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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보릿고개 본점 - 오픈 30분만에 테이블이 꽉 찼던 보리밥 한정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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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길을 걷다가, 어제 봐놨던 식사 후보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아침부터 배고프다고 찡찡대던 JB가, 걷는 걸 멈추고 밥을 먹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그때가 오픈 시간인 11시를 채 10분도 넘기지 않은 시각이었다.

 

우리는 11시 8분에 매장에 들어갔는데 이미 우리 앞에 손님 4 무리가 있었다. ' 이른 시간에 손님이 좀 있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픈 30분 만에 20여 개 홀이 꽉 차고 대기 줄이 생겼다. 그걸 보고 일찍 오길 잘했다 싶었다.

 

음식은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았고, 아주 맛있었다. 볶음 된장과 나물을 보리밥에 비벼먹는 건강한 맛. 청국장과 들깨 삼계탕, 그리고 함께 깔리는 밑반찬도 맛있게 잘 먹었다. 밥을 좋아하는 JB도 대만족이었음.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원주에 간다면, 또 먹으러 갈 거임.

 

 

사발 접시에 담겨 있는 뜨거운 숭늉.

테이블에 앉자마자

막걸리 사발처럼 보이는

따끈한 숭늉을 줬다.

아주 묽은 게 특징이었음.

 

 

원주 혁신도시 보릿고개 본점 내부 모습.
원주 혁신도시 보릿고개 본점 내부 모습. 테이블이 많다.

원주 보릿고개의 인테리어는

이전한 지 얼마 안 된 새것 같다.

오픈한 지 20분 정도 지났을 뿐인데

손님이 상당히 많아서 놀랬다.

 

 

창 밖으로는 공터가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 건물이 들어서겠지.

 

 

묽은 숭늉 한 컵을 마시면서

추위에 언 몸을 녹이며 기다렸다.

한정식이라 그런건지 좀 기다렸다

대략 15분 정도.

 

 

도토리묵 무침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먼저 반찬이 하나씩 깔린 후

나중에 청국장과 보리밥이 따로 나왔다.

이건 도토리묵 무침.

 

 

미니 녹두전 2조각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이거는 녹두전.

바삭바삭했음.

 

 

동치미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시원한 동치미와

 

 

김치와 고추무침.

 

 

들깨 삼계탕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들깨 삼계탕도 함께 나왔다.

닭은 한 마리가 아니라 반 마리.

 

 

볶음 된장과 나물들.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보리밥에 비벼먹을 볶음 된장과

여러 가지 나물들까지 나왔다.

 

 

청국장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나중에 따로 나온 청국장.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나진 않았다.

 

 

우렁이 초무침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이건 우렁이 초무침.

새콤달콤 맛있었다.

 

 

보리밥 by 원주 보릿고개 본점.

보리밥이 나왔다.

꽁보리밥은 아니었고

쌀밥에 보리가 얹힌 수준.

 

 

원주 보릿고개 보리밥 정식.

1인 13,000원의 한상차림.

둘이서 가면 가성비가 좋다.

 

 

볶음 된장과 나물을

보리밥에 쓱쓱 비벼서

진짜 맛있게 먹었음.

 

 

원주 보릿보개 본점 메뉴판.

원주 보릿고개 본점 메뉴판.

보리밥 정식은 2인부터 가능한데

1인 당, 13,000원이다. 

 

 

현재 보릿고개 본점은 H 타워에 있다.

이전하기 전의 매장 간판이

근처에 남아 있어 혼란스러울 수 있다.

대한석탄공사 옆 건물이고

주소는 '강원 원주시 혁신로' 19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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