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화 용흥궁 - 조선 25대 왕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살던 집 강화 나들길 14코스를 걸으려 용흥궁 공원 주차장에 차를 댔다. 출발하기 전에 영국 성공회 강화 성당을 보러 가려다가 우연히 용흥궁 입구를 발견해서 들어갔다. 성당을 올라가는 계단과 거의 마주 보고 있더라. 용흥궁은 조선의 25대 왕 철종이 살았던 집이다. 원래는 초가집이었으나, 1853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되었다고 한다. 이 곳의 이름인 용흥궁(龍興宮)은 '용이 흥한 집'이라는 뜻이다. 조금 더 풀어내면, '용이 난 집' 정도가 될 것 같다. 강화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된 철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용흥궁은 궁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작다. 빠르게 보면 5~10분 만에 뚝딱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운치 있고 좋았지만, 이건 그때그때 다를 것 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