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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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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충남서산집 꽃게탕 + 김포 카페 진정성 본점, 코스로 보낸 하루 HJ와 강화도에 있는 '충남서산집'에 가서 꽃게탕을 먹고, 김포 하성면에 있는 '카페 진정성 본점'에 가서 밀크티와 디저트를 먹었다. 집에서 오전에 이동을 시작해, 점심시간 즈음에 '충남서산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식사 후 바로 강화도를 빠져나오니, 막히지도 않고 좋더라. '충남서산집'은 5년 만에 갔다. 가격은 좀 올랐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카페 진정성 본점'도 오랜만에 갔는데, 플레이팅이 바뀌고, 디저트 메뉴도 바뀌었더라. 날이 좋았던 날에, 잘 먹고 잘 놀다가 왔음. HJ가 면허를 딴 게 2월인데 면허 따자마자 운전을 바로 시작해 이제는 곧 잘하는 수준이 되었다. 조수석에 앉아 있는 호사를 누리는 중. 운전하는 HJ의 야무진 손. 강화도에 있는 꽃게탕 맛집. 충남서산집을 가는 길이다. 이른 아침..
경기둘레길 김포, 고양 4코스 1월 도보여행 코스 후기 및 교통편 경기둘레길 김포, 고양 4코스를 걸었다. 모두 평지라 난이도는 낮지만, 19.9Km로 긴 거리에, 예상 소요 시간은 6시간 45분이 걸리는 긴 길이다. 실제로 내 애플 워치에 기록된 거리는 20.71Km, 소요시간은 5시간 3분이 걸렸다. 나는 거의 쉬지 않고 계속 걸어서 조금 빨리 끝낸 듯 싶었다. 출발점인 전류리 포구까지는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7번 버스를 타도 되지만, 시간대가 안 맞아서 택시를 탔다. 설 연휴라 그런지, 택시도 잡히기까지 15분 이상 걸렸다. 카카오로는 안 잡혀서, 우티를 이용했다. 참고로 7번 버스는 주말에는 1시간에 1대만 다닌다. 경기둘레길 4코스는 다음과 같다. [ 전류리 포구 ▶ 누산리 평야 ▶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 일산대교 ▶ 이산포 IC..
경기둘레길 2코스(평화누리길 2코스) 걷기여행 후기와 주차, 복귀 교통편 경기둘레길 2코스를 걸었다. 시작점은 김포에서 강화 들어가는 강화대교 초입에 있는 성동 검문소. 시작하자마자 문수산을 오르내린 후, 고막리와 조강리를 지나 조강저수지를 끼고 걸은 다음, 애기봉 초입에서 끝나는 길이다. 평화누리길 2코스와 완전히 같다. 쉬지 않고 3시간 정도 걸렸다. 시작점의 주차공간은 매우 좁다. 하지만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강화대교 아래에 공터가 있어, 그 곳에 주차가 가능하다. 경기둘레길 1코스를 걸을 때 지났던 곳이다. 코스를 걷는 동안 편의점 등이 없어, 물이나 먹거리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편, 종료점의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집으로 가거나,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기가 어려울 수 있다. 택시를 호출해봤으나, 외진 곳이라 그런지, 20분 거리의 택시조차 잡히지 않았다. 그래..
경기둘레길 1코스(평화누리길 1코스) 김포 걷기 여행 후기 경기둘레길 1코스를 걸었다. 나중에 보니까 평화누리길 1코스와 완전히 동일한 길이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느리게 걸었는데도 약 4시간 조금 넘게 걸렸고, 평지가 많아 난이도는 낮았다. 바닷가를 접하고 있어, 바람이 많이 불었던 것도 특징. 철조망 덕분에 잘 보호된 바닷가와 갯벌, 그리고 그곳에서 사는 겨울 철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울러 덕포진을 비롯하여 역사적인 볼거리도 많았다. 특히, 지금은 사라져 버린 많은 포구들의 흔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길에서 덕포, 원머루나루 등 옛 흔적을 정리한 표지판을 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던 부분이다. 스토리가 있어서. 경기둘레길 1코스에는 편의점이나 슈퍼가 없으니, 물과 먹을 것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할머니 매점이 있었으나, 폐점..
분위기 좋은 김포 카페 추천, 장기동 캐리커피 (반려견 입장 가능) 김포 장기동에 있는 캐리커피에 다녀왔다. 시그니처 라떼와 크림 모카가 핵존맛인 카페다. HJ가 가보자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달달한 크림 모카의 매력에 빠져버린 곳이기도 하다. 반려견 입장도 가능해서, 토리도 함께 다녀왔다. 토리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한 번 실패한 전력이 있어서 긴장했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잘 있었다. 주차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http://kko.to/CbRgbWpfB)에 하면 된다. 여기는 김포 장기동에 있는 아담한 카페, 캐리커피 (냠냠박스 바로 옆집 가게임) 강아지가 출입할 수 있는 카페라 토리를 데리고 갔다 사실, 지난번에 너무 흥분한 토리가 다른 손님에게 민폐가 되어 얼른 나온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변 산책을 하며 텐션을 낮추고 들어갔음 ..
강화도가 내려다 보이는 김포 문수산, 문수산성 성벽 따라 산행 후기 문수산은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해발 376M 밖에 되지 않는다.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느지막이 집을 나섰다. 원래는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문수산성 북문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1코스도 있고, 2코스도 있지만,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진 않았다. 그래서 그냥 성벽을 따라 걷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내 맘대로 코스를 걷게 되었다. 북문 >> 동아문 >> 문수산 정상 >> 홍예문(남아문) >> 문수산 산림욕장 주차장. 소요 시간은 넉넉하게 3시간 정도였던 것 같고, 인천 계양산과 비교하면 사람이 없어 좋았다. 한편 이 곳에는 조선시대 숙종 때 쌓은 문수산성이 있다. 해안가에 접한 서쪽은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에 파괴되었지만, 산 능선..
봄비 그친 후, 동네 마실 나가서 담은 사진 어제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니 그쳤다. 운동 삼아 한 시간 정도 걸으려 나가면서, 작은 카메라를 들고나갔다. 약 1시간 정도 집 주변을 걸으며 담은 사진을 담았다. 사진 속의 공간은 김포시 풍무동과 사우동. 이 중 일부는 재개발이 시작되면 사라질 모습이기도 하다. 카메라는 후지 X100T. 봄비가 그친 직후 산책을 나왔다 오랜만에 작은 카메라를 들고 나왔음 노랑, 핑크, 하양, 갈색 동물 의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놀고 있다 아파트와 큰 소나무 3월 말에 봄비가 내리니 초록이들도 잎을 틔우는 중 뒤가 더 날아가면 좋았을 것 같은 녹색 그네 사진 갸날픈 소나무들이 멋져서 담았음 아파트 상가의 우체통 그럴싸해 보이지만 사실, 화장실 갔다 나가는 중 수평을 담아보고자 했는데.. 비 맞은 킥보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