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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푸들 토리

애견 카페 '개들의 수다'에 간 실버푸들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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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주에 한 번 정도는 토리를 애견카페에 데리고 간다. 목줄 없이 달리고 싶은 만큼 마음껏 달리고, 강아지 친구들도 많이 만나라고. 평일에 혼자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토리를 위한 나름의 배려다. 마침 집 근처에 '개들의 수다'라는 애견 카페가 있어, 몇 달째 그쪽으로 다니고 있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야외 운동장이 있다는 것.

 

8월이라 바깥이 더운 날이었다. 애견 카페에 와서 신난 토리가 오버 흥분하지 않도록, 실내 카페에 앉아 쉬면서 템포 조절을 했다. 입장료에 포함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토리와 토리랑 노는 다른 강아지를 구경했다.

 


 

서로 인사하는 댕댕이 친구들

 

 

토리는 수컷에게만 채우는 기저귀가

영 불편한 모양이었다

 

 

기저귀는 좀 불편해도

강아지 친구들과 있으니 기분이 좋아보인다

 

 

다른 댕댕이에게 다가가 인사하는 토리

 

 

너네 썸타는 것 같다?

 

 

하지만 토리는 이내 지루해졌다

 

 

'형아, 같이 밖에 나가 놀쟈~'

 

 

우리가 움직이지 않자, 재미없어 한다

 

 

그러다가도 마음에 드는 친구가 나타타면

저렇게 꽁무니를 따라다니던 녀석

 

 

그 친구가 어지간히 마음에 든 모양이다

표정이 너무 귀엽다

 

 

또 다른 댕댕이에게 열심히 인사하고 있는

토리를 불렀다

 

 

그리고는 야외 운동장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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