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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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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양양여행 - 해수욕장 멍비치 양양에는 멍비치라는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는 해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토리를 데리고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여행했던 때는 5월 초. 해수욕장 개장을 하지 않은 시기였지만, 잠시 잘 놀고 왔다. 인터넷에서 본 후기는 반려견들을 풀어놓을 수 있는 펜스가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그런 건 없었다. 심지어 딱히 해변을 관리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해변에는 풀이 자라고 있었고, 여기저기 쓰레기도 많이 나뒹굴고 있었다. 그래서 첫 인상은 좀 별로였다. 아마도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듯 싶었다. 그런 해변이다보니, 그 넓은 해변에 아무도 없었다. 사람없는 해변이 또 어디 있겠냐 싶어, 잠시 토리 목줄을 풀어주고 놀았다. 우리는 그늘막 텐트가 없어서, 그냥 맨 몸으로 놀았음. 양양 멍비치에서 바다를 보고 있..
양양, 주문진 여행 - 카페 강냉이 소쿠리(반려견 동반 가능). HJ와 토리와 함께 양양 여행을 다녀왔다. 게으름 끝판왕인 HJ가 계획도 짜고, 운전까지 맡은! 믿을 수 없는 그런 여행이었다. 첫 목적지는 주문진에 있는 도깨비 시장. 그 중에서 카페 '강냉이 소쿠리'라는 곳이었다. 쪽마루에 있는 야외 좌석 한정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HJ가 선택한 곳이었는데, 커피와 강냉이 아이스크림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우리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별로 기다리진 않았으나, 시간이 좀 지나니 반려견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기다리기 시작하더라.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주차는 생각보다 잘 되어 있다. 카페 바로 앞이 도깨비 시장 주차장이다. 영수증이 있으면 80분까지는 무료다. 나갈 때 바코드 인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수증을 잃어버리거나 버리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