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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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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걷기 여행 - 숭례문 코스 후기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은 총 6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돈의문에서 인왕산을 오르며 순성을 시작한 나는, 숭례문에서 돈의문에 이르는 구간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 구간만 걸으면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게 된다. 이 코스는 '숭례문'에서 시작해, '대한 서울 상공회의소' 옆에 있는 골목으로 이어져, '평안교회'와 '배재공원'을 지난 다음, 정동길로 이어져 있었다. 평지에 있는 구간이라 어렵지 않았고,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얼핏 듣기에 성벽이 가장 많이 멸실된 구간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성벽이 남아 있는 곳은 별로 없었다. 특히, 오리지널 성벽은 거의 없었던 듯. 한양도성길 숭례문 코스는 숭례문에서 시작했다 나는 남산 쪽에서 걸어와 숭례문을 한 바퀴 돌았다 방화사건으로 불탔던 과거가 있다는 사실이 안..
한양도성 순성길 2코스 - 낙산구간 걷기 여행 후기 한양도성 순성길 2코스 낙산구간을 걸었다. 혜화문에서 시작해, 낙산을 지나 동대문(흥인지문)까지 이어진 약 2.1Km의 길이다. 소요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 앞서 걸었던 백악 구간에 비하면 상당히 평이한 편이었다. 걷는 동안 성벽이 멸실된 구간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성벽 바깥으로 걷다가, 암문을 통해 성벽 안으로 들어가 걸을 수도 있었다. 성벽 바깥으로는 성북구 삼선동과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었고, 성벽 안쪽으로는 종로구 이화동, 충신동을 끼고 걸을 수 있었다.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 구간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근처 혜화문에서 시작해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끝난다 사진은 출발점인 혜화문 아마도 이 횡단보도가 원래 혜화문이 있던 자리일 것이다 현재의 혜화문은 약간 이동해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