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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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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산책 삼아 걸어 본 양양 남애항 주변 - 방파제, 만나상회 등 양양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 남애항을 걸었다. 놀면 뭐하니에 나왔던 만나상회도 보고, 새벽의 분주한 항구도 구경하고, 방파제 위도 걸었다. 사진 찍으며 설렁설렁 걸으니, 1시간 정도 걸리더라. 하룻밤 사이에 쨍쨍하게 맑은 날씨에서 비가 내리는 날씨로 바뀌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낯선 동네를 산책하는 기분은 좋았다. 숙소에 있던 마샬 액톤2. 생각보다 괜찮아서 여행 후 색상만 다른 같은 모델을 구입함. 숙소 방문을 열면 보이는 작은 공터에는 꽃이 피어 있었다. 우리가 2박 3일 동안 묵었던 양양 남애항 바다빛 무지개 펜션. 애견 동반에, 멋진 바다 뷰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양양 남애항 바다빛 무지개 펜션 입구. 나중에 숙소 리뷰할 때 쓴다고 찍어놨는데, 결..
날씨 좋은 날, 양양 남애항 해수욕장 해변 산책 후기 남애항 피자정비소에서 피자를 먹으러 웨이팅 하다가 지루해져서, 해변을 잠시 걸었다. 마침 짧은 방파제 위에 노란 등대가 있고, 거기까지 가는 짧은 다리가 관광기 명물처럼 자리하고 있어, 거기까지 다녀와 보기로 한 것. 20분 내외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산책이었다. 날이 좋아 사진이 예쁘게 찍힌 것 같다. 남애항 피자정비소에서 웨이팅 중에 내려다 본 남애바다. 날씨 덕분인 것도 맞지만 바다도 해변도, 주변도 너무나도 멋진 곳이었다. 길가에 서핑 샵이 많더라니 아예 서프 비치라고 적어놓았다 아이 러브 남애 서프 비치. 나는 저 다리와 노란 등대(?)에 호기심이 생겨 가보기로 했음. 모래 밭엔 이미 사람이 많았다. 우리도 저런 그늘막을 하나 살껄 하고 후회했던 순간이기도 했다. 한쪽은 고운 모..
포천 고모리에 있는 '고모 저수지' 산책 한 바퀴 포천에 있는 반려견 동반 펜션에서 하루 묵고 난 다음 날이었다. 숙소가 있는 고모리에는 카페가 많이 있어서, 괜찮은 곳에 들려 커피 한 잔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고, HJ가 전통 카페인 '물꼬방'을 가자고 했다. 물꼬방은 우리가 묵었던 펜션 코 앞에 있어서, 10시 반에 도착했으나, 영업시간이 11시부터였다.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고모 저수지'를 잠시 산책하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1시간 동안,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싶었으나, 걷기 싫어하는 HJ도 있고, 멍멍이도 있어서, 잠시 찍먹(?)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포천 고모리에 있는 전통찻집, 물꼬방 11시 오픈인데, 10시 반에 도착해서 고모 저수지를 산책하기로 했다 저수지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였음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길을 따라 비탈을 내려..
봄비 그친 후, 동네 마실 나가서 담은 사진 어제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니 그쳤다. 운동 삼아 한 시간 정도 걸으려 나가면서, 작은 카메라를 들고나갔다. 약 1시간 정도 집 주변을 걸으며 담은 사진을 담았다. 사진 속의 공간은 김포시 풍무동과 사우동. 이 중 일부는 재개발이 시작되면 사라질 모습이기도 하다. 카메라는 후지 X100T. 봄비가 그친 직후 산책을 나왔다 오랜만에 작은 카메라를 들고 나왔음 노랑, 핑크, 하양, 갈색 동물 의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놀고 있다 아파트와 큰 소나무 3월 말에 봄비가 내리니 초록이들도 잎을 틔우는 중 뒤가 더 날아가면 좋았을 것 같은 녹색 그네 사진 갸날픈 소나무들이 멋져서 담았음 아파트 상가의 우체통 그럴싸해 보이지만 사실, 화장실 갔다 나가는 중 수평을 담아보고자 했는데.. 비 맞은 킥보드 차..